'미스터트롯' 김호중 "사위 삼고 싶다는 어르신들 꽤 많다"
'미스터트롯' 김호중 / 사진제공=앳스타일 |
TV조선 '미스터트롯' 4위를 차지한 가수 김호중이 생애 첫 화보를 공개했다.
4일 매거진 '앳스타일'은 김호중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호중은 생애 첫 매거진 화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다양한 포즈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을 통해 진심 어린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긴 것은 물론 '트바로티'라는 수식어까지 얻게 된 김호중. 그에게 인기를 실감하는지 묻자 "길을 걸어가다 보면 길거리에서 내 노래가 나온다. 정말 신기하고 뭉클하다"며 행복감을 표했다. 이어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요즘 '4위'가 아니라 '사위'로 삼고 싶다고 하시는 어르신들이 꽤 많다”며 화통한 웃음을 보였다.
'미스터트롯' 김호중 / 사진제공=앳스타일 |
경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곡으로는 '고맙소'를 꼽았다. 그는 "가사가 꼭 내 얘기 같다. 게다가 이 노래가 ‘미스터트롯’ 경연에서 제일 마지막 곡이었다"며 곡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한 정동원과 실제 삼촌과 조카 같은 현실 케미스트리를 그려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정동원의 ‘원픽 삼촌’으로 꼽힌 그에게 비결을 묻자 "정신 연령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코드도 잘 맞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호중의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