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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마켓' 김성은♥정조국, 탁재훈=오작교? "이미 비밀연애 중" [TV캡처]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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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유랑마켓' 김성은이 남편 정조국의 절친인 탁재훈도 모르게 비밀연애 중이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서는 11년 차 워킹맘이자 배우 김성은이 스물두 번째 의뢰인으로 등장해 중고물건 직거래에 나섰다.


이날 MC 서장훈은 "성은 씨, 처음에 남편을 만난 계기가 재훈 형이 소개를 해줬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탁재훈은 "소개는 아니고 첫인사를 시켜줬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성은이 알고 있는 사실은 달랐다. 그는 "재훈오빠는 그렇게 알고 계시는데, 그땐 이미 신랑을 만나서 사귀고 있었다. 비밀 연애 중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말도 안 된다. 착각이다"라고 현실을 부정했다.


김성은은 "'불후의 명곡' 촬영 당시 오빠가 신랑이랑 너무 친했다. 영상 통화를 하면서 절 보여주더라. 인사를 하라길래 초면인 척 '안녕하세요'라고 했다. 저희 신랑도 절 모르는 척했다"고 설명했다.


탁재훈 역시 옛 기억을 꺼내놨다. 그는 "내 이야기를 들어 봐라"라며 "우리 콘서트 때 인사시켜줬다"고 했다. 김성은은 그제야 생각난 듯 "그때는 정조국 선수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조국이가 내 콘서트를 보러 왔다. 대기실에 성은이가 있어서 인사하게 됐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그러나 김성은은 "재훈오빠 덕분에 만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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