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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한상일 “제가 죽었다고요? 잘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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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그룹 노이즈 한상일이 때 아닌 사망설에 휩싸였으나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17일 한상일에 관한 부고 문자가 지인들에게 전송되면서 충격을 줬으나, 해당 문자의 주인공은 한상일이 아니었다. 한상일과 나이가 다른 동명이인이었다.


하지만 이 문자를 강원래를 비롯한 일부 연예인들과 연예 관계자들이 수신하면서 한상일에게 확인 전화가 빗발쳤다.


한상일은 이같은 해프닝을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알렸다. 이날 “오늘 아침부터 저에게 지인들이 전화가 많이 왔네요. 제가 죽었다고요”라며 “문자나 연락 받으시는 분들은 제가 아니니까 걱정 마시고 돈 입금이나 장례식장 가지마세요”라는 글을 올리며 사태를 수습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니 이런 일도 있다. 최근에 방송도 몇 개 찍고 건강히 잘 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한상일은 지난 2019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4년 열애 끝 부부의 연을 맺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사진 ㅣ한상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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