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UR TOP10 #강원도 영월과 정선
KTOUR TOP10 #강원도 편
가지 말라고 붙잡는 것이 아닌 떠나는 이들을 돌아오게 하는 힘,
알고 싶은 매력으로 가득한 강원도 영월과 정선 속으로.
글 정상미 사진 이효태
![]() |
:: 벚꽃 엔딩의 시작, 영월의 봄
강원도 영월을 보러 간 김에 정선까지 내처 들른다. 아니 정선을 보러 간 김에 영월까지 들른다. 영월과 정선은 동강이라는 한 뿌리로 이어져 각기 다른 매력으로 흐른다. 영월 법흥사 가는 길은 봄이면 도로 양옆으로 벚꽃 무리가 지천을 이룬다. 그러나 유난히 깊고 더 매섭기로 알려진 강원도의 기온을 살짝 잊었다. 법흥계곡을 따라 고고한 구봉대산의 품에 깃든 무릉리 일대는 아직 꽃망울이 터지기 전. 그대로 떠나기 아쉬운 길손은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그러다 이름만 익히 알고 실제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요선암’이 근처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 |
![]() |
![]() |
![]() |
동강을 앞에 두고 라디오스타박물관이며 물의 정원, 사운드허그 등의 시설물과 단종의 역사가 서려 있는 민충사와 낙화암, 조선시대 세워진 금강정 등 역사문화자원이 테마공원으로 한데 어울린다. 영월 시민들의 안온한 휴식처를 알게 된 것 같아 뿌듯한 마음도 생긴다. 모처럼 나들이를 나온 것 같은 작은 아이는 제 몸보다 커다란 개를 호기심 있게 쳐다본다. 엄마도 아이도, 반려견과 산책 나온 주인도 평화로운 영월에서의 시간이다.
:: 21km 동강길, 폐광촌의 수제맥주, 마을호텔18번가
높은 산에 아스라이 걸린 운무처럼 정선 하면 동강, 폐광촌, 아리랑, 강원랜드 등의 이미지가 내내 걸려 있다. 어쩌면 이들을 한데 묶은 플랫폼이 ‘아리랑브루어리’인지도 모르겠다. 아리랑브루어리에서는 ‘폐광촌에서 맥주를 캐다’라는 콘셉트로 동강의 맑은 물과 폐광촌의 애환, 정선아리랑으로 상징되는 정선만의 유니크함을 ‘아라비어’라는 이름의 맥주로 선보인다.
![]() |
이 쯤에서, 여행지가 더 궁금해졌다면?!
호텔 예약은 호텔스컴바인에서!
![]() |
![]() |
![]() |
![]() |
![]() |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이 소개하는 5월 추천 여행지
:: 영월과 정선에 간다면 이곳도 빼놓을 수 없다!
![]() |
단양 ‘잔도길’
영월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단양은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의 10권역(단양·제천·충주·영월)에 속한다. 단양강과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과거 접근이 어려웠던 암벽 구간도 갈 수 있어 짜릿함까지 느낄 수 있다. 물이 맑아서 강 내부가 다 보이고, 물에 비치는 금수산의 모습도 백미다.
![]() |
평창 ‘대관령 하늘목장’
정선에서 차로 약 90분 거리인 평창은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의 2권역(평창·강릉·속초·정선)에 해당한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100선에 든 ‘대관령 하늘목장’은 국내 최초 자연 순응형 체험목장으로 푸르른 언덕에 소, 양, 말 등이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정상 부근의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이들도 많다.
![]() |
대한민국 테마여행10선이란?
전국의 10개 권역(39개 지역)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국내 여행 활성화 사업이다. 각 권역 내 3~4개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명소들을 개선하고 연계하여 테마가 있는 고품격 관광코스로 여행자를 맞이한다.
* 전국의 숨겨진 여행지 정보를 홈페이지(http://ktourtop10.kr)에서 손쉽게 확인하세요!
여행 계획의 시작! 호텔스컴바인에서
전 세계 최저가 숙소를 비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