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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폭행 논란, 네티즌 "승리, 사건 당일 현장에 있었다" 의혹 제기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효정 인턴기자]그룹 빅뱅 승리가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 당일 클럽에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승리가 폭행 사건 당일 클럽 버닝썬에서 찍은 사진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해당 사진은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인스타그램에 '승리사장님'이라는 문구와 함께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효연과 승리가 나란히 서 미소 짓고 있다. 효연이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보면 장소는 클럽 버닝썬이며, 업로드 날짜는 논란이 된 폭행 사건 당일인 2018년 11월 24일이다. 하지만 해당 사진을 문제가 된 사건 당일에 찍은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클럽을 운영 중이면서 사건 당일 현장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승리의 입장 표명에 대해서도 요구하고 있다. 현재 승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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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해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이 알려짐과 함께 해당 클럽이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한편, 승리는 2월 16일과 17일에 '솔로 콘서트'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이번 논란으로 온라인에는 콘서트 티켓 양도 글이 올라오고 있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효연 SNS, 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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