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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by 스마트인컴

‘자경이부터 미칠이까지…’ 지금은 이렇게 지냅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윤정희

<하늘이시여> 여주인공으로 발탁

결혼 후 연예계 활동 잠정 중지

드라마로 7년 만에 복귀

TV와 무대에서 활발하게 방송 활동을 하던 연예인이 결혼과 사업 등을 이유로 갑자기 연예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격적인 설정으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하늘이시여>의 여주인공 윤정희도 2014년 이후로 작품 속에서 만나기 어려워졌는데요.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자경이’라 불렸던 윤정희. 그리고 <야인시대> 나미꼬, <소문난 칠공주>, 나미칠로 사랑받았던 이세은과 최정원의 근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 윤정희

SBS <하늘이시여>

2000년 미스코리아 경기 선발 대회에서 미에 당선되며 연예계에 데뷔한 윤정희. 연기자를 꿈꾸던 그녀는 2003년 KBS2에서 방영된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배우로써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까지 2년의 시간이 더 필요했습니다. 당시 오랜 무명생활에 지쳤던 윤정희는 일본 유학을 준비했고, 마지막으로 봤던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오디션에 합격하며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연기 경력이 전혀 없었던 윤정희가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여주인공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과 관계자들은 그녀의 연기력에 대해 의문을 드러냈는데요. 당시 윤정희는 주인공에서 잘릴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심한 우울증까지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하늘이시여> 방영이 시작되고 그녀의 외모와 분위기가 캐릭터에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으며 ‘눈물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얻게 됐죠.


<하늘이시여>로 큰 사랑을 받은 윤정희는 이후 드라마 <행복한 여자>, <가문의 영광> <맛있는 인생>, 영화 <고사 : 피의 중간고사> 등에 출연했습니다. 2006년부터 꾸준히 1년에 한 작품에 출연해왔던 윤정희는 2014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마지막으로 드라마, 영화 등의 작품에 출연하지 않으면서 하지 않으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깜짝 결혼 발표와

배우 활동 중단

윤정희 트위터

이후 2015년 윤정희의 깜짝 결혼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녀는 2015년 5월 3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6살 연상의 회사원과 양가 친인척만 모인 가운데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갑작스러운 결혼식에 대해 관계자는 “남편이 일반인이라 크게 알리고 싶지 않았다”라고 밝혔죠. 윤정희와 남편은 2014년 가을 처음 만났으며 남편의 듬직하고 자상한 모습에 끌려 열애 8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결혼 당시 잠원에 신혼집을 차린 것으로 전해졌던 윤정희. 현재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한남 더 힐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정희는 2017년 5월 첫째를 출산했으며, 2019년 2월 둘째를 출산했지만 방송활동과 SNS 활동을 하지 않아 출산 소식이 뒤늦게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7년 만에

연예계 복귀

TV 리포트

2014년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마지막으로 어떤 활동도 하지 않던 윤정희가 7년 만에 드라마<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복귀합니다. 윤정희는 지난해 가수 비 소속사인 써브라임 아티스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는데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백화점 ‘힐즈’의 상무이사 신유정 역할을 맡았습니다. 신유정은 드라마 속에서 SNS 팔로워 6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지성과 인성을 모두 갖춘 인물입니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통해 7년 만에 복귀 소식을 전한 윤정희에 대해 누리꾼들은 “자경씨 은퇴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스틸 사진 보니까 하늘이시여 때랑 똑같네” “자경씨 뭐하고 사는지 정말 궁금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인시대>

‘나미꼬’ 이세은

이세은 인스타그램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배우 이세은. 그녀가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결정적인 작품은 SBS 드라마 <야인시대>였는데요. 야인시대 속에서 이세은은 하야시의 처제인 ‘고노에 나미꼬’ 역할을 맡아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근초고왕>, 영화 <분신사바>, <그해 여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갔죠.


2015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이세은은 2016년 11월 첫 딸을 출산했습니다. 딸 출산 이후 이세은은 연기 활동보다는 가사와 육아에 집중했는데요. 올해 초 영화 ‘아들의 이름으로’를 통해 6년 만에 연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SBS Fil 예능 프로그램인 ‘아수라장’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죠. 그리고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태교에 집중하고 있으며 12월 출산 예정입니다.

<소문난 칠공주>

‘나미칠’ 최정원

KBS <소문난 칠공주>

동안 미모로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배우 최정원. 그녀는 2001년 드라마 <쿨>을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올인>, <연인> 등 꾸준히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하던 최정원을 지금과 같은 슈퍼스타로 만들어준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KBS2의 <소문난 칠공주>인데요. 그녀는 나미칠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이장과 군수>, <브레인>, <마녀의 성> 등에 출연하며 한국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하지만 2018년 영화 <하나식당> 이후로는 별다른 활동이 없는데요. 이후 최정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간간히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골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고,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이쁘다” “요새 근황 좀 알려 달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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