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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가 생전에 지었다는 한남동 ‘삼성 가족 타운’의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과 한남동은 한국의 대표적인 부촌입니다. 이곳엔 삼성, SK, LG 등 국내 대기업 총수들의 저택이 모여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명한 곳은 삼성가족타운입니다. 이태원동의 중심에 삼성의 가족들이 한 울타리 안에 5채의 단독주택을 지었는데요. 삼성가족타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남동 삼성이씨 집성촌

삼성가족타운은 이태원로27다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이 울타리 안에 단독주택을 지어 모여 살고 있는데요.

삼성 그룹 가족들은 창업주인 故 이병철 회장 때부터 한남동 일대에 살고 있었습니다. ‘삼성 이 씨 집성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남동, 이태원동과 관계가 깊은데요. 실제 삼성 그룹 가족들이 보유하고 있는 한남동 지역 토지 면적만 1만여 평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삼성 일가로 인해 한남동과 이태원동 일대의 땅값이 뛰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죠.

국가기관급 시설 보유

한남동에 위치한 삼성가족타운에는 국가 기관에 버금가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삼성가족타운의 보안을 책임지는 것으로 보이는 ‘삼성 에스원’ 용산지사와 삼성그룹 귀빈들을 영접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승지원이 삼성가족타운과 가까운 위치에 있죠.

국보와 보물급 등 문화재 1000점을 보유하고 있는 리움미술관도 있습니다. 리움미술관은 삼성문화재단에서 만든 사립 미술관인데요. 한국 전통 미술과 현대 미술 양쪽에서 사립 미술관 중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삼성가족타운 만든 이유는?

삼성가족타운은 왜 만들어진 걸까요? 故 이건희 회장은 평소 가족과 함께 살고 싶어 하는 열망이 강했습니다. 실제 가족 타운의 한 울타리 안에는 故 이건희 회장의 아내와 두 딸의 저택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아들인 이재용의 저택은 마련되어 있지 않은데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故 이건희 회장의 보유 지분 역시 가족 간 화합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분할 합의했는데요. 총 25조 규모였던 주식 재산 중 홍라희 여사는 약 7조 원 규모의 주식을 상속받았으며, 이재용 부회장은 6조 4천억 원, 이부진 사장은 5조 8천억 원, 이서현 이사장은 5조 2400억 원을 상속받았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저택은 어디?

삼성가족타운에는 방치되어 있는 의문의 공터가 하나 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신혼집이 있던 자리인데요. 2009년 합의 이혼 후 이재용 부회장은 결혼 전에 머물던 리움미술관 옆 한남동 자택으로 거처를 옮깁니다. 신혼집은 2018년 철거가 완료되었죠.

빈 공터로 유지되던 신혼집은 최근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매입했습니다. 단독 주택 터와 마당 등 총 5개 필지를 약 237억에 매각했는데요. 이번에 매각한 주택 부지에 다시 단독주택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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