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국에 예약 없으면 구경도 못한다는 ‘비대면’ 카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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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돌아다니기도 무서운 요즘, 사람이 많은 곳은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집안에만 있기에도 갑갑한 심정이죠. 이 때문에 그런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코시국’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예약제인데다가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아도 된다는 비대면 카페 3곳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가 격리 카페
그린그라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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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그라스 풍경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브런치 카페입니다. 일반 카페처럼 실내에서 머무를 수도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글라스 룸입니다. 4면이 모두 통유리로 만들어져 시원한 개방감과 독특한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주변엔 400평 정원에 자연친화적인 풍경이 펼쳐져 있죠. 카페 이름처럼 유리도 살짝 녹빛을 띄는 탓에 날씨가 좋을 때는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글라스 룸이 가장 인기가 많지만 그 외의 공간도 좋습니다. 야외 공간에는 4인에서 10인까지 머무를 수 있는 대형 텐트와 그늘막이 있는 소파, 벤치 등이 있습니다. 온통 귀여운 화분들로 벽면을 꾸민 주문 공간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카페 내부에는 앤티크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고 유리가 커서 채광도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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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그라스 풍경은 실내외 모두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이 동반 가능하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찾아오는 연인, 가족들로 항상 북적이는데요. 인기가 많은 글라스 룸의 경우 주말에는 예약이 항상 꽉 차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편,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카페 음료는 5천 원부터 시작하며 파스타의 경우 만원 후반에서 이만 원 대입니다.
프라이빗한 피크닉
용인 앤드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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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카페 앤드모안은 피크닉 겸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숲속 잔디밭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유리온실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데요. 자연이 함께하는 곳에서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인 포토존은 흰색 틀과 유리, 하늘하늘한 흰색 커튼과 귀여운 소품들로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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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카페가 아니라 피크닉을 위한 장소이기 때문에 메뉴도 피크닉 콘셉트에 맞춰져 있습니다. 피크닉 하면 떠오르는 피크닉 바스켓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차와 음료도 함께 나옵니다. 김밥, 햄버거 등 추가로 원하는 음식이나 음료가 있다면 간단한 음식 선에서 따로 반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피크닉 하면 빠질 수 없는 블루투스 스피커와 테이블 매트까지 제공됩니다.
앤드모안은 이용객들의 프라이빗한 경험을 위해서 외부인은 출입을 금하고 있는데요. 미예약 상태로 방문하더라도 예약이 꽉 차있지만 않다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동물도 출입 가능해 가족 단위 이용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숲속에 있어 봄이나 여름에 방문할 경우엔 모기 등 벌레가 많을 수 있습니다.
감성 그 자체,
성북동 오버스토리
서울 성북구 성복동에 있는 카페 오버스토리는 앞서 소개한 곳들과는 다르게 실내에서 조용히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성북동의 높은 지대에 있어 성북동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뷰를 가지고 있으며 멀리 남산타워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오버스토리만의 포토존이 있는데요. 삼각형 모양의 입구에서 인증샷은 필수입니다.
카페 내부는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곳곳에 화분이 비치되어 있는 플랜테리어가 돋보이며 나무 가구들과 소품들이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통창이 있고 채광이 좋아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성북동만의 뷰를 감상하기에도 좋죠. 귀여운 모양의 샷 아이스가 함께 나오는 시그니처 바닐라 라떼와 말차 딸기 브라우니가 유명합니다.
오버스토리는 100% 예약제에 노키즈, 노펫존으로 운영되고 있어 조용하고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한편,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해서 도보로는 찾아가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아메리카노 7,000원부터 시작하며 대부분의 메뉴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할 수 있는 예약제 카페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모두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이기 때문에 한적하고 프라이빗하게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공간들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방문한 사람들은 사용 가능 시간이 1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로 짧은 편인 점, 대부분 가격대가 높다는 점 등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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