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은요?” 취준생이 면접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구직자가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구직자 중에서는 면접뿐 아니라 자기소개서에서도 경력을 부풀리거나 거짓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취업난이 심해지며 구직자들의 스펙이 모두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데요 . 기업들은 변별력을 위해서 자기소개서를 통해 구직자들의 삶과 경험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자기소개서를 눈여겨본다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 이렇게 되다 보니 많은 구직자들이 특별한 경험이나 일화를 자기소개서야 적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되죠 .
인사담당자도
거짓말 알고있어
사실 인사담당자들도 구직자들이 면접 자리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데요 .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의 거짓말이 학력 위조 , 경력 위조 등 규정에 문제 되는 사안이 아니라면 회사에 들어가고픈 의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죠 .
게다가 인사담당자들도 면접 자리에서 거짓말을 합니다 . 주로 회사를 소개하거나 구직자들을 배려할 때 거짓말을 하는데요 .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연락드리겠습니다 ”와 “기업이 성장한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 실제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 연락이 오는 기업은 많지 않죠 .
불합격자에게
불합격 사유 알려야
면접을 잘 본 것 같음에도 기업에서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아 괴로웠던 경험이 대부분 있을 텐데요. 지난 6월, 면접 후에 면접 불합격자에게 불합격 사유를 알려주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채용 불합격을 통보받은 구직자의 요청이 있을 시 요청을 받은 일시로부터 14일 이내에 불합격 사유를 전달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죠.
면접 볼 때
비호감인 면접자는?
반대로 인사담당자들이 면접 자리에서 비매너라고 느끼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노쇼 지원자’인데요. 연락 없이 면접을 오지 않는 지원자들입니다. 특히 ‘노쇼 지원자’들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서 더 많다고 하죠. 그 외에 인사담당자들은 면접 자리에서 대답을 성의 없이 하는 지원자, 본인의 지원서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지원자들을 비매너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