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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은요?” 취준생이 면접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거짓말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 구직자들은 취업에 대한 간절한 마음으로 평소 생각과는 다른 말을 하거나 경력을 부풀리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 뒤를 생각하지 않고 일단 회사에 자신을 맞추기 위함인데요 . 과연 취업을 위해 구직자들이 면접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어떤 게 있을까요 ?

구직자가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

인쿠르트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면접을 경험한 구직자 중 절반 이상이 취업을 위해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 이들이 가장 많이 한 거짓말은  ‘야근 및 주말 근무 상관없다 ’는 말과  ‘연봉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이었는데요 . 거짓말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회사에 들어가기 위한 구직자들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

구직자 중에서는 면접뿐 아니라 자기소개서에서도 경력을 부풀리거나 거짓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취업난이 심해지며 구직자들의 스펙이 모두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데요 . 기업들은 변별력을 위해서 자기소개서를 통해 구직자들의 삶과 경험들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 실제로 일부 기업들은 자기소개서를 눈여겨본다고 공지하기도 했습니다 . 이렇게 되다 보니 많은 구직자들이 특별한 경험이나 일화를 자기소개서야 적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게 되죠 .

인사담당자도

거짓말 알고있어

사실 인사담당자들도 구직자들이 면접 자리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 하지만 크게 개의치 않는데요 . 인사담당자들은 구직자들의 거짓말이 학력 위조 , 경력 위조 등 규정에 문제 되는 사안이 아니라면 회사에 들어가고픈 의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죠 .

게다가 인사담당자들도 면접 자리에서 거짓말을 합니다 . 주로 회사를 소개하거나 구직자들을 배려할 때 거짓말을 하는데요 .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거짓말은  “연락드리겠습니다 ”와  “기업이 성장한다 ”라는 말이었습니다 . 실제 면접에서 떨어졌을 때 연락이 오는 기업은 많지 않죠 .

불합격자에게

불합격 사유 알려야

면접을 잘 본 것 같음에도 기업에서 아무런 연락이 오지 않아 괴로웠던 경험이 대부분 있을 텐데요. 지난 6월, 면접 후에 면접 불합격자에게 불합격 사유를 알려주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채용 불합격을 통보받은 구직자의 요청이 있을 시 요청을 받은 일시로부터 14일 이내에 불합격 사유를 전달해야 한다는 내용의 법안이죠.

하지만 해당 법안이 기업으로서는 부담인데요 . 수많은 인원에게 일일이 불합격 사유를 전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 해당 법안에 대해 전문가는  “사유를 설명하라고 강제하는 것은 기업들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라며  “이런 부담 때문에 오히려 신규 구직자들을 더 꺼려 할 수도 있다 ”라고 우려했습니다 .

면접 볼 때

비호감인 면접자는?

인사담당자들이 면접 자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인사담당자들은 지원 분야에 대한 경력 외에 구직자들의 면접 매너가 합격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면접에서 구직자들의 ‘인성’도 중요한 평가요소가 되는데요. 그런 면에서 매너가 좋은 구직자들은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반대로 인사담당자들이 면접 자리에서 비매너라고 느끼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가장 많은 것이 ‘노쇼 지원자’인데요. 연락 없이 면접을 오지 않는 지원자들입니다. 특히 ‘노쇼 지원자’들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에서 더 많다고 하죠. 그 외에 인사담당자들은 면접 자리에서 대답을 성의 없이 하는 지원자, 본인의 지원서 내용을 제대로 모르는 지원자들을 비매너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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