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연예인이냐고 물어보는 김사랑 몸매 대역의 진짜 직업
김사랑 몸매 대역
풀 스윙녀, 정현우
김사랑 몸매 대역은 바로 정현우입니다. 1985년 생으로 부산 출신이죠. 김사랑이 미스코리아 출신인 만큼 정현우를 모델로 아는 분도 많은데요. 그의 진짜 직업은 바로 프로 골퍼입니다. 2005년 국가대표 상비군에서 2007년 볼빅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력도 있죠.
전공으로 골프를 선택했지만 정현우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양쪽 눈 모두 난시가 심했던 것인데요. 학생 때는 안경을 쓰고 다녔지만 결국 한계가 찾아왔죠. 결국 그는 긴 고심 끝에 렌즈 삽입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투어를 뛰며 골프에 집중하기 시작했죠.
골프 열정에 망가진 몸
사실 정현우가 처음부터 지금같이 완벽한 몸매를 갖춘 건 아니었습니다. 계기는 역시 건강 이상을 느꼈을 때 찾아왔는데요. 골프 외에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았던 그의 몸이 심각한 좌우 불균형 상태였기 때문이죠. 몸이 스윙 모양으로 굳혀진 모습이었습니다. 골반 근육이 뒤틀리고 양쪽 어깨가 사선을 그리고 있었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현우는 필라테스를 시작하게 됩니다. 필라테스를 통해 몸매 교정은 물론 코어 근육까지 강화되었는데요. 한층 강해진 코어 근육 덕분에 비거리도 크게 늘었습니다. 이후 필라테스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지금처럼 완벽한 몸매를 가지게 되었죠. 골프계에서도 ‘몸짱 골퍼’로 불리게 됩니다.
광고 모델에서
떨어질 뻔한 이유
당시 에이전시 쪽에서는 키를 듣고 당황한 나머지 전화를 끓고 추가 연락을 주지 않았는데요. 정현우가 ‘아닌가 보다’라며 포기할 무렵 다시 연락을 받게 됩니다. 광고 촬영일까지 고작 사흘을 앞둔 상황이었죠. 당시 정현우는 66사이즈를 입고 있었는데요. 가능한 비슷한 몸매를 갖추기 위해 식이요법부터 마사지까지 받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그렇게 멋진 광고가 탄생했죠.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
이상형은?
덕분일까요? 정현우는 광고 촬영 후 다양한 광고 제안을 받게 됩니다. 현재는 골프웨어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2017년에는 유명 골프장과 주변 맛집, 관련 정보를 전하는 ‘골프에 미칠지도’라는 예능에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최여진, 신동 등의 연예인과 함께하면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비주얼을 선보였죠.
자연히 팬도 생겨났는데요. SNS를 통해 주로 소통하던 그는 최근 ‘정현우의 프러포즈’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 골프 관련 지식을 전하고 있죠. 한편 디제잉인 취미인 그는 무대까지 서며 또 다른 재능을 선보였는데요. DJ KOREA 소속 DJ로 현재는 프로듀싱 작업까지 병행하고 있죠. 정현우는 “낮에는 골프시합을 나가고 밤에는 디제잉 하는 게 최종 목표”라며 다양한 삶을 즐기고 싶다 전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갖춘 정현우의 이상형은 누구일까요? 정현우는 장동건, 현빈과 같은 미남형 스타일은 부담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대신 강동원, GD 같이 매력 있는 얼굴을 선호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죠. 이어 “돈은 내가 벌면 된다. 나랑 성향이 잘 맞는 사람. 나에 대해 이해와 배려를 해주는 사람”이 좋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