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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by 스마트인컴

“객실이 복층?” 1박에 1100만 원이라는 국내 호텔의 스위트룸 수준

영화를 보다 보면 꼭 한 번 즈음은 부자들이 호텔에서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럭셔리함이 느껴지는 호텔 인테리어와 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풍경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텔 스위트룸에 대한 로망을 심어주곤 하죠. 한편 국내에도 이 같은 로망을 120% 충족시켜줄 수 있는 호텔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1박에 엄청난 숙박료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특급 호텔 스위트룸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힐링 전문, 반얀트리 호텔

1박에 1,100만 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의 스위트룸을 운영하는 특급 호텔은 바로 서울 남산 근처에 위치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입니다.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은 ‘영혼의 안식처’라는 슬로건을 기업 철학으로 삼고 있을 정도로 고객들에게 완벽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죠. 반얀트리의 창립자 호권핑 회장은 “화려한 치장보다 이용객이 집처럼 편하게 쉴 수 있는 리조트가 목표”라고 인터뷰 한 바 있습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는 총 50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20개의 객실이 스위트룸일 정도로 특급 호텔이라는 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영혼의 안식처’라는 슬로건에 맞게 힐링을 위한 포인트를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객실에 스파를 할 수 있는 풀이 마련되어 있고 스파,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한 층에는 2~4개의 객실만 있어 프라이빗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죠.

귀빈들도 묵는 스위트룸

반얀트리 서울은 서울의 중심인 남산에 있어 중요 시설과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 때문에 한국에 방문한 해외 각국의 귀빈들이 머물다 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중에서도 VVIP를 위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호화로움의 끝판왕 객실로 유명합니다. 숙박비는 1박에 1,100만 원이며 객실 이름부터 대통령(presidential)을 의미할 만큼 모두 최고급, 럭셔리로 꾸며져 있죠.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반얀트리 서울의 최상급 객실입니다. 남산과 반얀,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지며 남산은 말 그대로 남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뷰가 펼쳐지고 반얀은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티뷰가 펼쳐집니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남산과 도시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는 남산 프레지덴셜 스위트인데요. 반얀트리 서울의 최상층에 위치해 있는 데다가 객실의 삼면이 큰 유리창으로 돼 있어 남산의 4계절을 마치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습니다.

객실 하나에 층이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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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객실이 315㎡의 복층 구조라는 점입니다. 1층에는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다이닝 룸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원목과 암석 재질로 이루어진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풀 앞에 크게 난 통창은 속이 뻥 뚫릴 듯한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Instagram@hahaju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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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mango_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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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한자리를 크게 차지한 이 풀의 이름은 릴랙세이션(Relaxation pool). 말 그대로 멋진 남산의 풍경을 즐기면서 릴랙스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릴랙세이션 풀만 총면적 10㎡ 정도의 규모로 넓게 설치되어 있으며 약 37도의 따뜻한 물에서 여유롭게 스파를 즐길 수 있죠. 특히 노을이 질 때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여기에 고급 음향 기기 브랜드 보스의 스피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덤입니다.

Instagram@my_veronica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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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은 2개의 침실과 넓은 욕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과 마찬가지로 큰 통창이 있어 도심 속 남산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2개의 침실은 아늑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매우 긴 복도를 사이에 두고 큰방과 작은방이 멀리 떨어져 있어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좋습니다.
큰 방에 있는 욕실은 넓은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암석 소재의 인테리어는 고급스럽고 중후한 느낌을 줍니다. 1층에 있는 릴랙세이션 풀에서 스파를 즐겼다면 2층의 넓은 욕실에서는 반신욕부터 습식 사우나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욕실에도 통창이 설치되어 있어 반신욕을 하면서도 남산과 서울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반얀트리 호텔은 자체 제작한 어메니티를 사용하는데요. 모두 반얀트리 안에서 따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하룻밤에 1,100만 원

이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의 공시가는 1,100만 원이며 여러 서비스를 추가하면 이보다 더욱 비싸집니다. 과연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 곳일까요? 실제 투숙객들은 반얀트리 서울의 단점으로 3가지를 꼽았습니다. 풀의 물 온도가 뜨겁다 보니 실내 내부의 공기가 조금 습하다는 점, 어메니티를 일회용 용기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연식이 오래되어 노후된 곳이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전했죠.
Instagram@maryjung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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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반얀트리 서울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전체 객실의 가동률이 90%가 넘고 있습니다. 연간 회원권 혜택이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라 재방문율 또한 높은 곳인데요. 실제로 대부분의 투숙객들은 단점을 감안하더라도 입을 모아 프레지덴셜 스위트에 대한 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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