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눈에서 눈물나게 한 ‘투견’의 구조 후 일상 모습
시간이 가며 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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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과 함께 소외받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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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
일 방영된
KBS
의
‘
개는 훌륭하다
’
에선 도사견으로 태어나 식용견으로 자란
‘
다루
’
에 대해 다뤘습니다
.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왔지만 입양되어 변해가는 다루의 모습을 함께 알아보시죠
투견 중의 투견
도사견
edaily
세상엔 사람의 재미를 위해 싸우는 투견
,
그 많은 맹견들 중에서도 사납고 무서운 견종인 도사견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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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다수의 국가에서 투견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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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예전 싸움을 잘하는 개를 만들기 위해 개량된 견종인 도사견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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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KBS 한국방송
도사견은 일반 개의 몇 배나 되는 치악력으로 일반 가정에서 기르기 쉽지 않은 견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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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보호자와 두터운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엄격한 훈련을 통해서만 도사견의 흉폭함을 잠재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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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는 이러한 도사견으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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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사견으로 태어나
식용견으로 길러진 다루
YOUTUBE@KBS 한국방송
다루의 출생은 도사견이며 식용견으로 길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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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뜬장에서만 살다가 탈출해 구조되어지만 맹견이라는 이유로 입양이 되지 않아 안락사가 결정됐는데
,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보호자가 다루를 입양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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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장에서만 살아와 다루의 발가락은 벌어져있고 발도 휘어진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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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문에 제대로 뛸 수 없는 상태였으나 다루의 노력으로 인해 빠르게 회복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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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en
문제는 입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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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질로 인해 반려인이 다칠 것을 우려한 강형욱은 반려인이 도사견을 입양하기엔 냉철하지 못해 기질이 맞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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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가 낑낑대는 건 반려인이 다 받아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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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중 발작
바뀌는 솔루션
YOUTUBE@KBS 한국방송
그러던 중 강형욱은 다루가 수면 중 보이는 발작 증세를 듣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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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자라온 환경에서 생긴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때문에 다루는 거품까지 물며 몸을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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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하던 강형욱은 기존 솔루션을 철회하고 다루에겐 반려인의 넘치는 애정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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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려인을 격려하고 반려인이 훌륭했으며 자신이 초라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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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KBS 한국방송
현재 다루는 상태가 많이 좋아져 반려인의 집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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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
다루야 빨리 회복되어서 행복하게 살아라
’, ‘
다행이다 다루
,
진짜 좋은 보호자님들과 행복하게 살자
’, ‘
몹쓸 인간들
,
다루야 힘내렴
’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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