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만 먹어도 배 터지는 맛집 5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밑반찬의 정(情). 메인 음식만 주문하면 따라오는 반찬은 빠지면 아쉽다. 밑반찬이 푸짐할수록 느껴지는 정감이 더해진다. 기본으로 나오는 김치부터 나물, 볶음류, 찌개 등의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 한 번씩만 집어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맛있는 밑반찬을 제공하는 맛집 5곳을 살펴보자.
1. 21개 밑반찬이 푸짐, 무안 '일로장터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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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일로장터백반'은 무려 21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찬으로 유명하다. 단돈 9,000원으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전라도 특유의 진한 손맛이 돋보인다. 전라도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풀치 무침, 황석어젓갈, 감태무침 등. 매일 다르게 제공되는 여러 반찬들로 밥 두공기는 거뜬 하다. 육해공 가릴 것 없이 제공되기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위치: 전남 무안군 일로읍 시장길 17-12
▲영업시간: 매일 09:00 - 16:00 월 휴무
▲메뉴: 백반 9,000원
2. 상다리 괜찮아요? 여주 '도깨비정원'
네이버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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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에 위치한 '도깨비정원'은 생선구이를 비롯하여 다채로운 밑반찬을 제공해 주는 곳이다. 가장 유명한 '도깨비정식'으로 인기가 많으며, 더덕구이, 보쌈, 양념게장, 된장국 등 다양한 반찬으로 풍성한 밥상을 선사한다. 인근에 골프장이 있어서 운동 후에 식사를 즐기러 오는 분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위치: 경기 여주시 강천면 부평로 407
▲영업시간: 매일 07:00 - 21:00
▲메뉴: 농이 한방 오리백숙 80,000원 토종닭볶음탕 60,000원, 도깨비 한상 25,000원
3. 반찬 60가지, '인천항구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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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안부두 인근에 위치한 '인천항구횟집'은 무려 60가지가 넘는 반찬들로 유명하다. 한 상으로는 쉽게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반찬들이 제공되지만, 그만큼 맛 까지 보장된 곳이라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활어 회는 싱싱하게 살아 있는 듯 한 맛이 일품이고 소규모로 방문하기 보다는 여럿이서 오기 좋은 곳이다.
▲위치: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75번길 34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메뉴: c코스 (3-4인상) 180,000원, b코스 랍스터 포함 200,000원, 특a코스 (6인상) 260,000원
4. 갈치조림과 다양한 반찬, 목포 '지산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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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식당'은 푸짐한 18가지 이상의 밑반찬이 제공되는 곳이다. 메인인 갈치조림 하나만으로도 입맛을 충족시켜 주며, 맛있는 다양한 반찬으로 유명한 곳이다. 갈치조림에는 조기 생선이 함께 나와서 밥 도둑이 따로 없는데, 반찬을 하나씩 집어 먹기에는 밥이 부족하므로 보통 2공기는 먹어야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위치: 전남 무안군 삼향읍 지산길 2
▲영업시간: 매일 10:00 - 19:30 월 휴무
▲메뉴: 백반 (갈치조림) 10,000원, 무뼈닭발 15,000원, 운저리 회무침 30,000원
5. 이국적 이태원에서 가장 한국적인, '곽경찬의 시골밥상'
mini.kim0922님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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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찬의 시골밥상'은 이태원 거리와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한식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정갈하고 다채로운 10여 가지의 밑반찬이 제공되는 시골밥상은, 탁월한 손맛으로 외국인들까지 매료시키는 곳이다. 반찬 리필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단돈 만원으로 든든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35
▲영업시간: 매일 10:00 - 21:10
▲메뉴: 시골밥상 10,000원, 굴비 10,000원, 게장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