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핵달달 부부’ 심진화♥김원효 “신혼집서 6년간 매일 같이 샤워”(1호가)

세계일보

개그맨 부부 심진화(41·사진 왼쪽)와 김원효(40·〃 오른쪽)가 신혼 6년 내내 함께 샤워한 사실을 언급하며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한 분위기로 스튜디오를 물들였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효와 심진화의 침실이 공개됐다. 오후 출근인 김원효는 알람을 맞춰 놓고도 일어나지 못했다. 심진화는 김원효의 알람 소리에 강제 기상하며 “저는 잠들기도 힘들고 한 번 깨면 못 자니까 너무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심진화는 김원효를 깨우기 위해 애교를 펼쳤고, 잠에서 깬 김원효는 심진화에 모닝 키스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세계일보

이어 김원효가 샤워를 하러 들어가자 심진화는 문을 빼꼼히 열고 얘기를 나누며 자연스런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다. 그러나 장도연은 “원래 남편이 씻으러 들어가면 아내가 보는 거냐”며 신기해했다.


이를 본 박미선은 “샤워를 같이 한다고 들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원효는 “원래 샤워를 같이 한다”고 답했고 심진화도 “첫 신혼집 6년 살았는데 거기서는 매일 아침저녁으로 같이 씻었다”고 덧붙여 좌중을 놀라게 했다.


이들은 결혼 전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도 털어놨다.


심진화는 “연애 6개월 만에 결혼했는데, 제가 1세 연상”이라며 “그런데 방송사 출신이 달라서 만난 적도 없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와서는 제가 좋다고 말하더라”고 했다. 이에 김원효는 “방송을 봤는데 팬심으로 좋아했다”며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더라”고 설명했다.

세계일보

결국 김원효의 애정 공세 끝에 심진화와 만나게 사귀게 됐다고.


심진화는 당시를 떠올리며 “저희 집에 한 달 동안 빠지지 않고 찾아 왔다”며 “제가 그때 그 시절에 월세조차 못 낼 정도로 힘들었는데 올 때 마다 뭘 먹게 되더라, 매일 밥을 사준 것”이라고 말해 결혼 전부터 애틋했던 마음을 전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화면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오늘의 실시간
BEST
segyenews
채널명
세계일보
소개글
빠르고 정확한 전달을 위해 세계일보의 불은 늘 켜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