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벽, 12년간 진행한 '아침마당' 왜 하차했을까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방송인 이상벽이 10년 넘게 진행했던 '아침마당'에서 하차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 이상벽은 "어느 날 ('아침마당')원고 정리를 한참 하고 있는데 막 어지럽더라. 병원에서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했다. 일종의 눌림현상이라더라. 뇌출혈처럼 팍 터질 수 있다고 했다"라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던 순간을 언급했다.
'아침마당'을 함께 진행했던 이금희는 "요즘은 공황장애 그런 이야기도 많이 하지 않냐. '매일 긴장을 해야 하니까 그런 형태로 나타났던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상벽은 "10년을 넘게 한다는 건 스스로 자부할만한 일이다. 나는 참 복 많은 사람이다. 내가 얼굴이 엄청 잘생긴 사람도 아니고 이웃집 아저씨 같은 푸근한 이미지다"라며 일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상벽은 KBS 1TV의 간판 토크쇼 '아침마당'를 12년간 진행하다가 2003년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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