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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없어요"…영탁, 패션템이 부른 난데없는 열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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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김지혜 기자] 가수 영탁이 열애설 해프닝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영탁과 윤희가 '커플 아이템'을 사용하는 연인 사이라는 의혹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이 비슷한 디자인의 핸드폰 케이스와 운동화, 모자 등을 사용한다는 점이 빌미가 됐다.


이에 대해 영탁 측은 "현재 여자친구가 없다. 영탁이 사용하고 있는 물품들도 커플 아이템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두 사람이 쓴 물건들은 커플템이라기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 유행템에 가깝다. 패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많은 이들이 소유하고 있는 인기 아이템이다. 게다가 두 사람이 해당 물품들을 사용한 시기도 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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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과 윤희는 트로트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오랜 동료 사이로 알려졌다. 지난해 윤희가 발매한 '나 혼자 산다'라는 노래를 영탁이 작사, 작곡하기도 했다.


윤희는 영탁뿐만 아니라 '미스터 트롯'에 출연한 많은 가수들과도 친분을 자랑하고 있음을 각종 영상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다.


'2030 싱글녀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비혼 선언'을 하는 등 영탁을 향한 여성 팬들의 사랑이 뜨겁다. 각종 인터뷰와 방송 등에서 "당분간은 연애도 결혼도 생각이 없다.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 무대에 서는 것이 좋고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즐겁다"고 말한 바 있다.


영탁은 '미스터 트롯'을 통해 큰 사랑을 받으며 데뷔 15년 만에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열애설이 스타들의 통과의례라는 점에서 그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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