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작심하고 만든 王자 복근…"CG 아니다"
[SBS funE | 김지혜 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를 위해 완벽한 몸매를 만들었다.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으로 액션 장르에 컴백한 권상우는 영화에 녹아들기 위해 가장 먼저 몸부터 만들었다.
전작 '신의 한 수'의 '태석'(정우성)이 냉동창고에서 차가운 맨몸 액션으로 주목받았다면,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귀수'역의 권상우가 오랜 시간, 치열한 사전 준비를 통해 CG 없이 완성해낸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보여준다.
'어린 귀수'가 '어른 귀수'가 되기까지 홀로 치열하게 수련하며 만든 몸을 그대로 연출하기 위해 권상우는 3개월 이상 고강도 액션 연습과 체중 감량 그리고 체지방 9%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촬영 내내 유지하는 등 실제로 '귀수'에 몰입해 수련을 거듭했다. 그 결과 CG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왕(王)자 복근을 만들어 감탄을 자아냈다.
권상우는 "만화 같은 색채의 '귀수'를 제대로 보여주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트레이닝을 했다"며 '귀수' 캐릭터에 임한 각오를 밝혔다.
CG 없이 완성된 완벽한 신체조건을 기반으로 '귀수'가 펼치는 도장깨기 액션을 모두 자신이 직접 소화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모든 액션의 합을 본인이 직접 맞추고 체득하며 스턴트의 도움 없이 완벽에 가까운 '귀수' 액션을 구현한 것.
김철준 무술감독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자신이 직접 액션의 합을 맞춘 권상우에 대해 "액션의 포인트와 템포감의 표현을 너무 잘하는 배우다. 상대 배우마다 액션의 합이 달라지는데 배우 별로 합을 다 맞춘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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