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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기농 스낵 ‘이노푸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국내 첫 인사

전세계 코스트코의 스테디셀러인 유기농 스낵 ‘슈퍼씨드 코코넛 클러스터’ 제조사

‘SEOUL FOOD 2023’ 캐나관내 부스로 참가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캐나다 유기농 스낵 브랜드 이노푸드가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서 캐나다관내에 부스로 참가해 한국시장에서 성공적인 첫 인사를 나눴다.


5일 이노푸드에 따르면,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국제식품관 내에 마련된 이노푸드의 브랜딩 부스에서는 식품 수입 및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클러스터와 저탄수화물 그래놀라, 크래커, 시리얼 등 이노푸드 주요 제품의 전시와 시식, 일대일 미팅이 진행됐다. 특히 시식행사에서 곡물이 들어가지 않은 저탄수화물 제품인 ‘이노푸드 그래놀라’와 50% 이상 야채 함량을 가진 ‘이노 크래커’가 관람객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캐나다관내에 부스로 참가한 이노푸드 [이노푸드 제공]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캐나다관내에 부스로 참가한 이노푸드 [이노푸드 제공]

캐나다 유기농 스낵 제조사인 이노푸드는 2016년 미국계 체인유통점 ‘코스트코’와 협력해 코코넛 스낵을 개발, 전 세계 코스트코 점포에서 자리를 잡은 글로벌 식품회사다. 첫 제품 출시 2년만에 연 매출 1억 캐나다달러(약 975억원)를 돌파한 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설비 투자와 새로운 제품 개발을 통해 5억 캐나다달러(약 4865억원)의 연 매출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유기농 스낵으로 전세계 프리미엄 스낵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유기농 코코넛과 씨앗을 넣은 스낵 ‘슈퍼씨드 코코넛 클러스터’, 견과류와 각종 씨앗이 들어간 ‘저탄수화물 그래놀라’, 야채 함량이 원재료의 50% 이상 함유된 ‘이노 크래커’, 자체개발한 아몬드 퍼프가 들어있는 ‘너트 클러스터’, 천연 건조과일, 아몬드와 캐나다산 메이플시럽을 함유한 시리얼 등이 있다.

(왼쪽) 이노 저탄수화물 그래놀라와 이노 야채 크래커 [이노푸드 제공]

(왼쪽) 이노 저탄수화물 그래놀라와 이노 야채 크래커 [이노푸드 제공]

이노푸드는 이번 서울국제식품전에서 얻은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시장 진출 계획을 본격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과 백화점을 시작으로 이노푸드 유기농 스낵의 판매망을 넓혀갈 예정이다.


조셉 장 이노푸드 마케팅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한국 식품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통해 미주지역에서의 성공이 한국시장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건강한 식품 선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루 빨리 한국에서도 이노푸드 유기농 스낵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goreg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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