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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EU, 유럽 쿠킹 클래스 진행

소비자 쿠킹 클래스 통해 EU식재료 체험 기회 넓혀

 갈레뜨, 비고스 등 유럽 대표 가정식 소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유럽연합(EU)은 EU농식품 홍보를 위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캠페인의 일환으로 내년 초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유럽 쿠킹 클래스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첫 번째 쿠킹 클래스는 오는 10월 16일 한남동 라 퀴진 쿠킹 스튜디오에서 사전 소셜미디어 행사로 선정된 총 12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U의 ‘유럽 가정식 쿠킹 클래스’ 행사포스터

EU의 ‘유럽 가정식 쿠킹 클래스’ 행사포스터

EU는 첫 번째 쿠킹 클래스에서 ‘유럽 가정식 요리’를 주제로 박준우 셰프와 협업했다. 음식 문화와 식재료를 통해 소비자들이 유럽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다.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준우승자인 박준우 셰프는 벨기에, 독일 등 유럽국가에서 쌓아온 경험을 통해 유럽 음식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진 미식평론가로 알려져 있다.


박 셰프가 EU 쿠킹 클래스에서 선보일 요리는 프랑스의 ‘갈레뜨’와 폴란드의 ‘비고스’ 등 2종의 유럽 전통 가정식이다. 이를 통해 EU 전지역에서 생산되는 10여 가지의 EU 식재료가 함께 소개된다. 독일의 사우어크라프트와 소시지, 프랑스의 햄과 밀가루, 스페인의 돼지고기와 향신료, 그리스의 올리브오일, 덴마크 버터와 네덜란드의 치즈, 이탈리아의 말린 포르치니 버섯, 헝가리 와인 등이 이번에 소개될 제품들이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EU의 지리적 표시제(GI) 제품과 유기농 식재료를 직접 맛보며 그 우수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EU의 GI 라벨 제도는 유럽산 식품의 진품 보증제 중 하나이다. GI제품 대부분이 원산지와 전통적인 제조공정과 연계되어 있으며 현재 3000여 개 이상의 농산물이 이 제도로 보호받고 있다.




박준우 셰프는 “EU지역은 안전성과 다양한 음식으로 잘 알려져있는 만큼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 이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먹는 음식의 안전과 품질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어 앞으로는 식재료 선택에서도 건강과 환경, 사회경제적 이익을 고려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EU는 이번 쿠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2회의 쿠킹 클래스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EU 농식품의 다양성과 향후 활동에 대한 정보는 공식 SNS채널과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캠페인은 지난 7월 19일 한국에서 공식 출범됐다. 유럽 연합(EU)은 EU식음료(F&B) 제품의 주요 장점(안전성, 품질, 진위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국에서 EU 식음료를 가장 잘 즐기는 방법을 교육하고, 구매를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4개월간의 캠페인은 소비자 이벤트와 대형마켓 프로모션, 호레카(호텔, 레스토랑, 카페) 프로모션, 홍보 활동, 소셜 미디어 활동 등을 통해 EU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식욕을 돋우는 음식 이야기들을 한국시장에 소개할 예정이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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