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태워주는 아이스크림, 곧 출시 예정?
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식혀주는 한 줄기의 단비 같고, 겨울에는 ‘이냉치냉’의 절정을 맛볼 수 있는 아이스크림. 그러나 다이어트 중에는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미국의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기존의 상식을 타파한 놀라운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며 출시를 예고했다. 바로 지방을 태워주는 아이스크림이다.
사진: Rebel Creamery |
미국 리벨 크리머리(Rebel Creamery)는 최근 지방을 태워주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중해식 케톤 식이요법을 적용한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것만으로도 체내 지방을 연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아이스크림의 등장 예고에 로스엔젤레스 타임스(Los Angeles Times)를 비롯해 인사이더 등 미국 주요 전문 매체들 역시 이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사진: Rebel Creamery |
리벨 크리머리 아이스크림이 주요 포인트로 꼽는 케톤 식이요법이란, ‘고지방 저탄수화물’ 섭취 요법이다. 이 요법은다이어트에 좋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지속적인 식단 유지가 어려우며 위장장애 식욕저하, 음식 거부, 변비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부작용도 밝혀 졌다.
사진: Rebel Creamery |
리벨 크리머리는 다른 아이스크림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방은 많고, 탄수화물이 거의 없는 한마디로 ‘고지방 저탄수화물 아이스크림’이다. 칼로리는 1파인트(약 473g)당 360kcal 미만으로 저칼로리임을 강조했다. 아이스크림의 주 재료는 크림, 식물성 아몬드 우유, 계란 노른자, 키토 베이킹에 쓰이는 슈가 알코올인 에리스리톨, 식물성 글리세린,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캐롭 검 등을 쓴다고 밝혔다.
사진: Rebel Creamery |
현재 바닐라, 초콜릿, 피넛 버터 퍼지, 쿠키 도우 맛 총 4종류의 아이스크림이 판매될 예정이다. 정식으로 내년 4월부터 판매 예정이며, 현재 주문을 받고 있다. 미국 전 지역으로 배달될 예정이며 추후 캐나다 등 다른 나라에도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리얼푸드=지예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