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한국식품산업협회 업무협약 체결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 연구 및 정책 해법 공동 모색
상호 협력 추진으로 국민 건강 및 사회경제 피해 최소화에 기여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사단법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찬석)와 사단법인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가 3일 서울 방배동에 소재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양 기관의 협약 및 협력은 ▷소비자 보호와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공동 모색하고 ▷국민 건강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균형잡힌 소통자로서 정책 등을 제언하는 등 각종 식품안전 사고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했다. 유무영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사(좌)와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상황에서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손을 맞잡고 다각적으로 해법 등을 연구 및 정책 해법을 공동 모색할 방침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식품산업의 발전과 식품위생의 향상을 도모하고 식품제조업체 상호 간의 이익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특히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에서는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식품안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접목하여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식품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인에 대한 적극적 대처도 요구되는 만큼, 협력 방안도 같이 모색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양 기관은 협약식 이후 ▷식품안전 및 위기관리 관련 공동 교육, 연구, 저술, 정책제언 ▷정부와 민간 등과 협업 및 세미나 개최 ▷재난안전위기관리 등을 위한 각종 활동 등을 펼쳐갈 계획이다.
유무영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사(왼쪽에서 세번째)과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네번째)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
김명철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이번 협업은 식품산업 발전과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국민들에게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 라고 말했다. 유무영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이사는 “이번 협약 체결이 소비자와 식품산업계 모두에게 균형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오는 10월 19일에 중대재해 및 재난안전 관련 포럼(기업재난위기관리와 ESG를 중심으로)을 개최할 계획이며, 9월 중순부터 참석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gorgeous@heraldcor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