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비큐까지 즐기는 찻집’ 중국의 새로운 차 문화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에서 MZ세대가 차(茶) 시장의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삶의 질’과 ‘소비 경험’을 더 중시하는 중국 젊은이들의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중국의 전통차 시장도 변화하는 중이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는 마음의 위안을 주는 '화로차'가 유행하고 있다. 화로차는 중국 윈난의 전통문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3~5명의 친구와 함께 마당이나 공터에 둘러앉아 대추·밤 등을 구워 먹고 차를 마시는 새로운 문화를 말한다. 더우인, 샤오홍슈 등 중국 SNS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화로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통 찻집의 수도 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신중식 찻집이 급증하고 있다.
![]() 화로차(왼쪽), 나이쉐더차가 선보인 첫 신중식찻집(오른쪽) |
2023년 2월, 프리미엄 밀크티 회사인 나이쉐더차는 선전 지역에서 '나이쉐차원'이라는 첫 신중식 찻집을 오픈했다. 2층으로 이뤄진 건물은 7명이 들어갈 수 있는 개인 영화관과 북카페, 야외 바비큐장까지 갖추고 있다. 전통 다도를 즐길 뿐 아니라 영화 감상, 화로차, 야외 BBQ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한 ‘신중식 찻집’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안양타오 신중식 찻집의 사장은 "신중식 찻집은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 가 되었고 이것이 신중식 찻집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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