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피부보습제 ‘마’로 만든 샐러드 레시피

[리얼푸드=박준규 기자]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가꾸려면 여러 가지를 신경 써야 합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보습’. 시중엔 다양한 보습제 나와 있습니다. 저마다 ‘수분을 지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광고합니다.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은 이들은 보습제를 꼼꼼히 바르는 걸 하나의 미덕으로 여깁니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또 다른 비결은 ‘잘 먹는 것’입니다. 좋은 음식을 먹어서 몸 안에 충분한 수분을 저장해 두는 것이죠.

이양지 마크로비오틱 연구가는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식품으로 마, 토란, 연근, 오트밀 등을 추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 채소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점액질이 우리 몸에 진액을 채워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양지 연구가는 리얼푸드에 마를 활용해 샐러드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마는 기본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지닌 식재료. 게다가 소화가 잘 되는 식품이라 노인들이나 아이들이 먹기에 적당합니다.

마의 품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곧게 뻗은 길쭉한 ‘장마’와 모양이 울퉁불퉁하니 고구마를 닮은 ‘산마’입니다. 가정에서 마를 보관할 땐 습기를 피해야 합니다. 세척하지 않은 상태로 하나씩 신문지에 싸서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 두면 됩니다.

<‘촉촉한 마 샐러드’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