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도시락으로 준비하세요 ‘현미채소밥’
[리얼푸드=육성연 기자]현미는 쌀과 비교했을 때,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반면 단백질과 지방, 섬유 및 미네랄과 비타민 B 등의 함량은 높습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발아현미는 흰쌀보다 식이섬유가 3배, 칼슘이 5배, 비타민이 5배 더 들어있으며 식물성 지방은 2.5배가 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섬유질이 높아 장의 운동을 돕고 변비를 다스릴 뿐 아니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체중감량을 원한다면 백미보다 현미를 먹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농촌진흥청 제공 |
다이어트에는 칼로리가 높고 자극적인 외식보다 손수 만든 도시락이 도움되는데요. 다이어트 식단 메뉴로 추천할 레시피는 ‘현미채소밥’입니다. 현미와 채소가 들어있어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면서도 칼로리는 낮습니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앙증맞은 크기때문에 도시락용으로도 제격입니다. 생선없이 간편하게 요리가 가능한 ‘현미채소밥’은 새송이버섯 대신 표고버섯 또는 애호박, 파프리카, 묵은지, 무절임 등 다양한 제철 채소로 만들수 있습니다.
■ 재료 (2~3인분)
주재료 : 현미(1컵), 백미(1/2컵), 가지(1/2개), 새송이버섯(1개)
부재료 : 고추냉이(적당량), 소금(1/4t)
배합초 : 설탕(1T)+식초(2T)+소금(1/4t)
간장소스 : 물(3)+간장(3)+물엿(1T)
■ 만드는 법
1. 현미와 백미는 깨끗이 씻어 찬물에 1시간 동안 불린다.
2. 전기밥솥에 담고 물(1 2/3컵)을 부어 취사한다.
3. 배합초는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린 뒤 현미밥에 부어 고루 섞는다.
4. 배합초를 섞은 밥은 한입 크기로 뭉친 뒤 고추냉이를 바른다.
5. 가지는 어슷 썰고, 새송이버섯은 가로로 2등분해 납작 썬 뒤 소금(1/4t)으로 간한다.
6. 센 불로 달군 마른 팬에 가지와 새송이버섯을 노릇하게 구워 꺼낸다.
7. 같은 팬에 간장소스를 붓고 중약 불에서 끓어오르면 불을 끈다.
8. 현미밥 위에 구운 재료를 올리고 간장소스를 곁들인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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