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천연 카페인·유기농’ 음료 인기
[리얼푸드=육성연 기자]자극성 있는 단ㅡ맛과 향을 즐기던 뉴질랜드 소비자들이 건강을 우선시 하는 소비 패턴을 보이며 음료에서도 천연원료 또는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음료에 주목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최근 건강음료(Clean Drink)의 성장세에 따라 현지 에너지드링크 음료 시장도 변화가 일고 있다. 에너지드링크 시장에도 천연원료인 과유사(Guayusa)잎에서 추출한 천연 카페인 제품이 등장하면서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유기농 음료 또한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며 건강과 웰니스 트렌드를 선도하는 핫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현지 천연원료 함유 에너지 드링크 포릭(Phoric) |
구입과 동시에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음료 시장에서도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편의점 유통망이 발달한 한국과 일본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캔커피를 중심으로 RTD 시장이 성장하는 반면, 뉴질랜드에서는 홍차, 레몬티 등 차(Tea) 제품이 많이 판매된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홍차 버섯을 사용한 콤부차(KOMBUCHA)음료는 현지 RTD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대표적인 현지 유기농 음료브랜드로 아레파(Arepa)를 언급할 수 있다. 건강&웰니스 마케팅에 현지 조달한 유기농 원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특히 정신적인 안정감에 효과적인 로컬 원료를 사용한 차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근 SNS와 각종 블로그 등을 통해 과일, 야채, 허브가 가지는 건강상 이점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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