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직업이요? 백수죠” 일하지 않는 걸 보여주고 이만큽 법니다
브이로그는 비디오와 블로그를 합친 단어로 일상영상쯤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백수 브이로그는 기존의 익숙한 브이로그 콘텐츠 결과는 많이 다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정리하고 토스트와 아보카도를 아침으로 먹는 이른바 ‘감성 브이로그’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얘기죠. 이들은 우울증, 빚, 좋지 못한 집안 배경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는데요.
또한 , 이들은 남들에게 차마 말하기 어려운 자신의 상황과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는데요 . 5년째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유튜버 씨는 자신의 빚 내용을 공개하며 “2천만원에 달하는 빚 때문에 매일 대출금을 갚는데 시달리고 있다 ”라며 “능력이 없어 돈을 벌지 못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
백수생활을 약 2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유튜버 D 씨는 “백수생활이 길어질수록 속이 자꾸만 허해진다”라며 “먹어도 돌아서면 금방 배고프고, 소화는 왜 또 이렇게 잘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냅니다.
또한 , 이들은 남들에게 차마 말하기 어려운 자신의 상황과 속내를 털어놓기도 하는데요 . 5년째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 유튜버 씨는 자신의 빚 내용을 공개하며 “2천만원에 달하는 빚 때문에 매일 대출금을 갚는데 시달리고 있다 ”라며 “능력이 없어 돈을 벌지 못하는 것도 한몫하는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
백수생활을 약 2년째 이어오고 있다는 유튜버 D 씨는 “백수생활이 길어질수록 속이 자꾸만 허해진다”라며 “먹어도 돌아서면 금방 배고프고, 소화는 왜 또 이렇게 잘 되는지 모르겠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드러냅니다.
그렇다면 백수 유튜버들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는 이유와 , 사람들이 이들이 영상을 시청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서울 소재 모 대학의 심리학과 교수는 “유튜버는 자신의 힘든 점을 누구에게라도 토로하면서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은 심리로 볼 수 있다 ”라며 “영상을 보는 시청자들은 ‘나만 힘든 것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에 위로받게 되는 것 ”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다만 , 진정한 의미에서 서로 힘듦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것은 좋지만 , 시청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기 위해 자극적으로 거짓 사연을 만들어내면 향후 문제가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유튜버들에게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
전문가들은 니트족의 증가는 청년들의 잠재력이 사장되는 문제에 더해 부모 세대의 부담 증가 및 사회적 비용 야기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하는데요 . 올해 3월 ‘국내 니트족 현황과 시사점 ’ 보고서를 발표한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니트족의 증가로 노동 인구 자체가 줄어들면서 국내 잠재 성장률을 하락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라며 “일자리 창출 , 직업 교육 등 다방면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