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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간단히 고친다고?”…난감한 '패딩 털 빠짐' 집에서 쉽게 해결하는 방법

털 빠지는 패딩은 이렇게 해보세요

픽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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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을 입다보면 유독 한 곳에서 충전재가 자꾸 빠질 때가 있다.


패딩의 특성상 솜이나 깃털 같은 보온 충전재를 넣고 봉제하는 과정에서 박음질 구멍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봉제선이 촘촘하지 못하거나, 구멍이 점점 커지면 털이 하나씩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털이 하나 빠지기 시작하면 털이 계속 딸려나와 더 많은 털이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털빠지는 패딩 간단히 수선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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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한 부위에서 털이 계속 빠진다면 이렇게 고쳐보자. 준비물은 간단하다. 투명 매니큐어와 뾰족한 산적꼬지나 이쑤시개를 준비한다.


먼저 털이 빠져나오는 부분에 털이 반쯤 걸쳐져 있다면 하나만 뽑아 튀어나오는 부분이 없도록 정리해준다. 이후 이쑤시개 끝에 매니큐어를 소량 묻혀준다. 그다음 털이 삐져나오는 봉제선 위에 매니큐어를 발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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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큐어가 굳으면서 봉제 구멍을 막아 더이상 털이 빠져나오지 않게 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매니큐어를 한 번에 바르지말고 소량, 조금씩 나누어 바른다는 생각으로 섬세하게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최대한 얇게 여러번 발라주는게 좋다.


봉제선을 최대한 벗어나지 않게 발라줘야 지저분하게 발리는 일을 막을 수 있다. 이후 매니큐어가 다른 곳에 묻지 않도록 평평한 곳에 늬어 말려주면 된다. 이쑤시개가 없다면 대신, 못쓰는 샤프나 종이를 뾰족하게 말아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다만 매니큐어 솔은 면적이 넓으니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뾰족한 물체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패딩 안쪽에서 털이 빠진다면 안감을 보강하는 것이 좋다. 패딩을 세탁 할 땐 패딩이 틀어지지 않도록 손세탁을 하거나, 세탁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민경 기자 mk0823@pickdail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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