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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할아버지' 이성재, "인생 최대 고민? 손자 보러 못 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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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의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 ‘개뼈다귀’의 베일 속 ‘마지막 멤버’로 발탁돼 시선을 모은 배우 이성재가 ‘철없는 50살’ 멤버들 중 유일하게 희귀한(?) ‘할아버지’ 포지션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능 출연을 많이 하지 않았던 이성재는 11월 8일 저녁 7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채널A ‘개뼈다귀’에서 ‘도베르만’의 이미지로 등장,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과 함께 ‘100세 시대 인생 딱 절반’인 50세를 맞아, 인간의 근원적인 고민인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웃음 속에서도 남다른 진정성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여전히 반듯한 배우의 비주얼을 갖고 있는 이성재이지만, 그는 “50살이 되면서 시력이 많이 안 좋아졌다. 생활 속에서 조금씩 불편함을 느낀다”고 시간의 흐름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요즘 인생 최대의 고민은 코로나19 때문에 캐나다에 있는 손자를 못 보러 가는 것이다”라며 ‘50살 할아버지’의 손자바보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이성재는 캐나다에 살고 있는 큰딸이 지난해 득남하면서 49세의 나이에 ‘할아버지’가 됐다. 그는 “가장 많이 하는 생각 또한 ‘이주안(손자의 이름) 생각”이라며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에둘러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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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채를 가진 멤버들인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과 ‘동갑내기 케미’를 보여줄 이성재는 ‘개뼈다귀’를 통해 그 동안 상상하지 못했던 예능감과 함께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택으로 ‘친구들’을 직접 초대하며 깜짝 등장한 이성재는 “쉽진 않겠지만(?) 오래 만난다면 정말 친한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첫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성재의 집에서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눈 네 사람은 첫 만남부터 ‘반백살 인생 중간점검’을 치열하게 함께할 팀워크를 다졌다.


‘70년생 개띠 4인’이 일과 행복은 물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갈 리얼 인생 중간점검 프로젝트인 채널A ‘개뼈다귀’는 8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OSEN=최나영 기자] ​nyc@osen.co.kr

[사진] '개뼈다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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