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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아냐" 곽도원, 스태프와 언쟁 해프닝→'소방관' 촬영 정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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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22일 오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영화 ‘특별시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배우 곽도원이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sunday@osen.co.kr

배우 곽도원이 스태프 폭행설로 또 한 번 곤욕을 치렀다.


지난 9일 한 매체는 곽도원이 현재 촬영 중인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의 회식자리에서 영화 스태프를 폭행했다고 보도해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곽도원의 소속사 마다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지난 9일 OSEN에 스태프 폭행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날 촬영분이 끝나고 곽도원이 스태프, 배우들과 간단한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다"며 "한 스태프와 얘기를 나누다가 의견 차이가 생겼다. 고성이 오간 것은 맞지만 스태프를 폭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영화 '소방관' 측 역시 폭행설은 사실무근이라며 현장도 아무 문제 없이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곽도원과 스태프 모두 예정대로 촬영에 임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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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15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배우 곽도원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폭행을 당했다고 알려진 스태프 또한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폭행은 사실이 아니고 당황스럽다는 입장을 전했다. 곽도원과는 동갑이라 말을 편하게 하는 사이라고 밝힌 해당 스태프는 곽도원과 작품 이야기를 하다 의견 충돌이 있었고 언성이 높아졌던 건 사실이지만 이후 미안하다고 오버했다고 하며 헤어졌는데 소문이 과장되게 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이로써 곽도원의 스태프 폭행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지난 2018년 미투 논란에 휘말린 이후 연기 활동에만 집중했던 곽도원은 스태프 폭행설로 또 한 번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됐다. 올해 초 영화 '남산의 부장들'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곽도원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소방관'은 지난해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을 연출한 곽경택 감독의 신작으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곽도원을 비롯해 주원, 유재명, 이유영 등이 출연한다. 


[사진] OSEN DB

OSEN=지민경 기자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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