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첫째 탁수, 배우 준비 중…둘째 준수? 아무 생각 없어" 웃음
배우 이종혁이 아들 탁수, 준수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22일에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과 이종혁이 해남의 맛집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즐겼다.
이날 허영만과 이종혁이 향한 곳은 35년 된 머리고기 맛집이었다. 이종혁은 다양한 머리고기 부위를 맛보고 감탄했다.
허영만은 이종혁의 아들들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다. 이종혁은 "첫째 아들이 배우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나는 부모님이 반대하고 걱정을 많이 하셨다. 고3 2학기 지나서 배우가 되고 싶다고 얘기했다. 그 전에는 얘기하면 안 밀어주실 줄 알았다. 끝까지 가서 얘기했다. 미친듯이 하고 싶으면 반대해도 하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종혁은 "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을 때 알겠다. 밀어주겠다라고 했다"라며 "나보다 더 좋은 배우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와줘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둘째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종혁은 "둘째는 아무 생각이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애호박찌개였다. 허영만은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 같다"라고 감탄했다. 이종혁과 구성환은 밥을 넣고 애호박찌개 국물을 졸여서 짜글이를 완성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