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왕돼륙' 시절 ♥조혜원과 첫 만남..8살차 커플 탄생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2일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OSEN에 “조혜원과 작품을 통해 만나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혜원의 소속사 에스더블유이엠피 측도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던 중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따뜻한 응원과 격려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장우와 조혜원이 처음 인연을 맺은 건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다. 2019년 3월 종영한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이장우는 왕대륙 역으로 열연하며 최고 시청률 49.4%에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포동포동한 볼살이 시선을 끌었고, 심각한 장면에서도 푸근한 인상이 먼저 들어와 몰입을 방해한다는 지적을 받으며 ‘왕돼륙’이라는 별명을 얻어 화제가 된 바 있다.
조혜원은 전문 요양사 역으로 출연했다. 왕대륙과 김도란(유이)의 사이를 알게 된 오은영(차화연)이 김도란에게 왕대륙과 이별하고 유학을 가라고 한 뒤 김도란을 대체하기 위해 들여온 인물이지만 박금병(정재순)에게 정체를 들키자 이 일을 못하겠다며 도망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1986년생 이장우는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한 뒤 ‘수상한 삼형제’, ‘웃어라 동해야’, ‘오자룡이 간다’, ‘장미빛 연인들’, ‘하나뿐인 내편’, ‘우아한 가’, ‘오! 삼광빌라!’, ‘성스러운 아이돌’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예능 ‘나 혼자 산다’와 ‘장사천재 백패커’에서 활약 중이다.
1994년생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퍼퓸’, ‘낮과 밤’, ‘마인’,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OSEN=장우영 기자]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