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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날2' 결혼하라는 말에 김동완, "생식 기능 없어진 듯"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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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이 결혼하라는 잔소리를 들었다.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외식하는 날2'에서는 결혼하라는 말에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하는 김동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동완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동완은 "현재 연극을 하고 있고 현재 가평에서 전원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완은 "외식은 나에 대한 보상이다, 간편한 외식도 하지만 가끔은 비싼 것도 먹지 않냐. 먹을 때 이런 것도 먹을 수 있는 사람이구나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5년 만에 돌아온 혼잡 전도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후 김동완의 전원생활 일상이 공개됐다. 김동완은 양봉, 클라이밍, 운동, 요리 등 다양한 취미와 한께 솔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운동 중 벌에 쏘이자 "원래 이러지 않는데"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하루라도 정원을 돌보지 않으면 티가 너무 난다. 부지런해야 한다며 전원 생활에 고충을 털어놓기도.


이후 김동완은 오믈렛을 만들어 가장 친한 이웃이라며 어르신을 찾아갔고 맛을 본 어르신은 "정말 맛있다"라며 폭풍 흡입했다. 김동완은 보이지 않는 강아지가 죽었다고 하자 "아, 꼬꼬가 죽었다고? 왜 나 몰랐지"라며 계속해서 꼬꼬에 대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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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르신은 "모빌을 만들어야 하는데.."라며 모빌에 대해 이야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동문서답을 하다가 어르신은 김동완에게 "사람으로 태어나서 결혼은 한번 해야지. 결혼 언제할 거냐"라고 질문했고 김동완은 "이제 생식기능도 없어진 것 같고.. 몸에 좋은 걸 많이 먹으려고 한다"고 대답해 어르신이 난감해했다.


어르신과 헤어진 뒤 김동완은 혼밥 TV를 외치며 외식 준비에 나섰다. 김동완은 도끼를 들고 야외 가게를 찾았고 직접 팬 장작으로 숯불을 만들어 유황오리를 구웠다.맛을 본 김동완은 "참숯향이 난다. 혼자 먹기 아깝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반찬들도 서울 맛이랑 정말 다르다. 별 양념도 없는데 사장님 손맛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최애하는 트러플 소금을 뿌려 오리고기에 찍어 먹으며 "정말 잘 어울린다. 음"이라며 만족해했다. 이후 들깨 오리탕을 맛봤고 김동완은 "맑은 감자탕이랑 비슷한데 훨씬 더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다"고 극찬했다.


​[OSEN=전미용 기자] ​/jmiy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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