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창조 보고있나" '동상2' 전진♥류이서's 결혼식 단독공개
'동상이몽2'에서 전진,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공개되었으며, 예고편으로 등장한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일상도 궁금증을 남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이 최초공개됐다.
이날 전류커플의 웨딩 모습을 공개했다. 전진과 류이서 커플은 아침부터 떨리는 모습으로 결혼식을 준비했다. 전진은 "미용실 도착하는 순간 너무 뜰렸다"면서 신부를 본 순간 더 긴장했다고 했다.
전진은 신화 멤버들도 온다면서 "멤버들오면 더 떨릴 것 같아, 19살 때부터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갈 것 같다"며 신화가 또 다른 가족같은 존재기에 더욱 긴장된다고 전했다.
결혼식 준비가 끝난 후, 하나둘 씩 신화 멤버들이 도착했다. 에릭은 아내 나혜미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신화는 완전체로 사진도 남겼다. 전진은 "든든한 형제들"이라며 고마워했다. 이로써, 신혜성이 사회를 보고 김동안이 축가 부르기로 했다.
신혜성의 사회로 결혼식이 시작됐다. 신혜성은 "20년을 함께 지내온 신화, 그리고 형으로 너무 기쁘다"며 전진의 본명인 박충재란 이름을 크게 불렀고 전진은 긴장 반 설렘반 모습으로 늠름하게 입장했다.
이어 결혼식의 꽃인 아내 류이서가 입장, 전진은 "천사같았다, 평생 옆에서 지켜줘야겠다 생각한 순간"이라며 벅찬 모습을 보였다.
또한 류이서가 혼자 입장한 것에 대해선 "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이유를 전하면서 "아들같은 남편이지만 아버지 같은 드든한 남편이 돼야겠다 생각해, 그때 기분이 정말 뭉클했다"며 떠올렸다.
서로에게 사랑을 새기는 사랑의 서약을 시작으로 반지를 나눠끼웠다. 신화 멤버들이 이에 울컥하며 23년 찐우정을 보였다. 이어 오지호의 축사부터 김동완이 축가로 분위기를 더욱 달달하게 만들었다. 축복가득한 결혼식이 됐다.
다음은 신혜성이 전진에게 신부 류이서만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부탁했다. 전진도 갑작스러운 부탁에 당황하며 신부를 위한 공연을 준비, 전진의 솔로곡은 '다가WA'가 흘러나왔고, 전진은 아이돌미를 장착한 눈빛과 퍼포먼스로 결혼식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2부 피로연 파티가 이어졌다. 전진은 류이서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가운데, 전진은 아내 류이서가 가장 좋아하는 자신의 곡인 '좋은 사람'이란 곡을 깜짝 준비, 마지막 축가를 직접 부르며 역대급 서프라이즈 프러포즈를 전했다.
전진은 "먼저 고백한 신부를 위한 특급 보답, 아내가 너무 좋아해줬다"고 회상하면서 아내에게 무릎을 꿇고 "평생 책임질게 이서야, 사랑해"라며 사랑 고백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무엇보다 뜨거운 축복 속에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모두가 응원했다.
한편, 예고편에선 오지호가 아내 은보아와의 결혼생활을 깜짝 공개할 것이라 알렸으며 짧은 예고편만으로 아내 은보아의 연예인급 미모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OSEN=김수형 기자]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