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선♥이수민, SNS 사진 삭제?→"일 지장될까 내린 것뿐"
"걱정 끼쳐드렸네요. 개인적인 사생활에 사진은 단지 일하는데 지장이 될까 내린 것 뿐이에요. 앞으로 사진 영상은 스토리로 잠깐 인사하는 걸로!". 배우 선우선과 무술감독 이수민 부부가 때 아닌 불화설을 초고속 해명으로 일축했다.
9일 선우선과 이수민을 둘러싼 불화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논란은 이수민의 SNS에서 촉발됐다. 최근 이수민의 SNS에서 선우선에 관한 사진들이 모두 삭제됐다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실제 이수민의 SNS에서 과거 선우선과 찍었던 사진들이 자취를 감추기도 했다.
선우선과 이수민은 2018년 한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열애와 결혼 발표 당시 선우선이 이수민보다 11살 많은 연상연하 커플인 점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르며 부부로 거듭났다. 이에 올해 7월에는 결혼 1주년을 기념하기도 했다. 이수민이 개인 SNS에 "여보님과 벌써 1주년"이라며 결혼기념일을 자축한 것. 이렇듯 최근까지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한 선우선과 이수민이었기에 갑작스러운 불화설이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다행히 논란은 이수민의 해명으로 빠르게 종결됐다. 이수민은 9일 개인 SNS를 통해 "걱정 끼쳐드렸다. 개인적인 사생활에 사진은 단지 일하는데 지장이 될까 내린 것일 뿐"이라며 "앞으로 사진, 영상은 스토리로 잠깐 인사하는 걸로"라는 글을 남긴 것.
무엇보다 그는 글과 함께 8일 선우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찰싹 붙은 채 마스크를 끼고 카메라를 내려다보며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는 온라인을 떠도는 '불화설'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던 터. 빠른 해명 속에 선우선, 이수민 부부를 향한 근거 없는 '설'이 해프닝으로 일단락된 모양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선우선, 이수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