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박하선 러브스토리 "단발머리에 반해… 요즘 그 느낌 다시 들어"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에게 처음 반했던 순간을 이야기했다.
13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류수영이 아내 박하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류수영은 꽃 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류수영은 꽃도 해박한 지식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어머니가 꽃꽂이 선생님이셨다. 어렸을 때부터 익숙하게 다녔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수영은 "아버지도 꽃을 좋아하셔서 집에 가면 정원이 꾸며져 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류수영은 딸이 좋아할 것 같다며 초콜릿 향이 나는 꽃을 구매했다. 또, 류수영은 "테디베어 있나'라고 물었다. 이어 류수영은 "아내가 해바라기를 좋아한다. 고흐의 해바라기에 그린 테디베어 해바라기다. 그걸 좋아하는데 여긴 없는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류수영은 "해바라기의 꽃말은 프라이드 자신감, 자존감이다. 아내에게 고흐의 해바라기라고 하고 선물하면 베시시 웃는다. 그러면 2시간 정도 잘해준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류수영은 수국을 보며 "아내가 좋아해서 집 옥상에도 심어뒀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을 위해 리시안셔스와 해바라기, 과꽃까지 구매했다. 이어 류수영은 커피나무를 신기하게 바라봤다. 류수영은 "커피는 언제 열리나"라고 물었다.
이에 점원은 "지금 키워서 한 3년 후에 먹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류수영은 "지금 사면 3년 후에 먹을 수 있다. 그때 꼭 커피를 만들어 먹겠다. 꼭 촬영을 오셔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꽃 시장 입구에 놓인 거대 커피 나무를 보고 깜짝 놀랐다. 류수영은 "3년 후엔 이렇게 크는 건가"라고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류수영은 아내 박하선과 연락을 하다가 "사진을 보냈는데 아재 같다고 했다"라며 "방탄소년단 진이랑 비교하니 이길 수 없아. 아내가 방탄소년단 진을 좋아한다. 이번에 이어폰 케이스도 그 분꺼를 샀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아내가 단발로 자른 모습을 보고 반했다"라며 "지금도 단발인데 예전에 반했던 그런 설렘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를 본 이영자는 "요즘 연예계에 박하선씨 결혼 잘했다고 난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OSEN=김예솔 기자]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