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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탈출3' 송지아, '아빠어디가' 그리고 5년 훌쩍 커버린 시간

'둥지탈출3' 송지아, '아빠어디가'

MBC '아빠 어디가' 이후 5년은 긴 시간이었다. 송지아는 엄마 마음을 헤아리는 철든 딸로 성장했다. 아이 다운 면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어머니인 박연수도 느낄 정도로 훌쩍 큰 모습이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박연수와 송지아 그리고 송지욱의 단란한 한 때를 보냈다. 송지아와 송지욱은 어머니를 도와서 월남쌈을 만들었다.


지아와 지욱은 앞서 방송된 홍성흔의 화리와 화철과 달리 서로 다정했다. 현실남매 답게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엄마가 시키는 일은 아무런 말 없이 도우면서 해나갔다. 단어 퀴즈 앞에서 난감해하는 동생을 도와주려는 지아의 모습은 그래서 더 예뻤다.

'둥지탈출3' 송지아, '아빠어디가'

'아빠어디가'에서 홍일점으로 방송 내내 수줍어하던 송지아는 없었다. 엄마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라면 방송에서 춤추는 것도 망설이지 않았다. 송지아는 할로윈 코스튬을 입고 밥 먹다 말고 소위 '인싸'(인기 있는 사람을 뜻하는) 춤까지 추면서 재롱잔치를 벌였다.


공부는 물론 요리와 춤까지 못하는게 없는 송지아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은 남달랐다. 송지아는 어머니 박연수에 대해 "엄마는 존중해야할 존재이고 제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둥지탈출'에 등장하는 또래 아이에 비하면 너무나도 철이 지아의 모습은 그가 겪어온 과거 시간을 짐작하게 했다. 너무나 철들어서 안타까운 지아가 동생 그리고 어머니와 더 행복한 나날들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OSEN=박판석 기자] pps2014@osen.co.kr

[사진] '둥지탈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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