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토바이 사고' 박민우, 2년전 킹콩by스타쉽 계약만료→재활근황관심
[OSEN=하수정 기자] 배우 박민우가 안타까운 오토바이 사고 때문에 재활 중인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과는 이미 2019년 전속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오후 OSEN 취재에 따르면, 박민우는 2013년 9월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약 6년간 소속돼 활동했다. 그러다 2019년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자연스럽게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됐다고.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데뷔한 박민우는 훤칠한 키와 훈남 비주얼, 안정적인 연기력 등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킹콩과 계약을 맺은 뒤에는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SBS '모던파머', MBC '가화만사성' 등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SBS 예능 '룸메이트'에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박민우는 배우 활동을 펼치다 2016년 9월 논산훈련소에 입소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이어갔다. 그러나 2018년 3월 서울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발생해 두부에 손상을 입어 중환자실에 입원하는 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진 박민우는 현재 부모님과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박민우의 아버지는 지난 5월 기독교방송 CTS '아주 특별한 찬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이 3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다쳐 몸이 아프다"며 "제가 집에서 간병을 하고 있다. 민우의 키가 저보다 커서 간병이 힘들긴 해도 체중이 적게 나가니까 지난 3년간 잘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민우는 아버지의 지극정성한 간호와 보살핌으로 상태가 꽤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고, 네티즌들도 많은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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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아주 특별한 찬양'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