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공감 가능"..'2월 출간' 양준일, '新소통방식=책' 결정한 이유
약 30년의 공백기를 깨고 대중들 앞에 나타난 가수 양준일. 그가 그간의 못다한 이야기들을 팬들과 나누기 위해 새로운 소통창구를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책'.
8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가수 양준일의 색깔은 물론 오롯이 그의 생각이 담긴 책이 2월에 출간된다.
양준일 측에 따르면, 해당 책은 양준일이 직접 집필한 작품으로 '사람들에게 울림을 준 그의 따뜻한 시선과 겸손한 태도는 어떤 생각에서 나왔나'를 짧은 글로 표현한 책이다.
특히 양준일 측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양준일의 새로운 사진들도 포함돼있다"면서 책 속에 양준일의 어떤 모습이 담겨있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사실 양준일의 책 출간은 지난해 한 차례 예고된 바 있다. 데뷔 후 첫 팬미팅 기자간담회에서 양준일은 "가장 먼저 책을 준비하고 있다. 내 머릿 속에 있는 것들을 글로 표현하고 나눌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후 팬들은 양준일의 책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책 출간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양준일은 자신의 책 구독자를 팬으로만 한정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양준일 측은 "팬 뿐 아니라 인생의 의미를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라고 있다"면서 성별과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에게 자신의 뜻이 다가가길 염원했다.
지난해 JTBC '슈가맨3' 출연 이후 대한민국 가요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양준일이 책을 통해서는 대중들에게 어떤 울림을 전할지 기대된다.
[OSEN=이승훈 기자] /seunghu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