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안돼!" 하던 아빠들.. 이젠 "개 없으면 안돼!"
'안돼, 안돼, 안돼!' 항상 반려견 입양에 가장 큰 걸림돌은 아버지다. 자녀들이 아무리 졸라도, 아버지들은 현실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반대한다.
하지만 아버지의 갖가지 요구조건에 동의한 후 반려견을 입양하면, 상황은 180° 달라진다. 반려견 입양을 반대하던 아버지들의 변화상을 반려견 온라인 매체 보어드판다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개가 대체 왜 필요한대! 하던 아빠
인도의 보수적인 가장은 퍼그 입양을 반대했지만, 이젠 24시간을 퍼그와 함께 하고 계신다.
2. 소파는 안된다던 아빠
아이가 "아빠, 소파에 못 올라오게 하라면서요?"라고 묻자, 아버지 왈 "그러니까 소파 말고 내 배 위에 올려뒀잖아!"
3. 그렇게 개가 싫다던 아빠
아버지 서재에서 이 사진이 나왔다. 가족 모두 놀랐다. 이런 사진을 찍은 줄 가족 모두 몰랐기 때문이다.
4. 개를 원치 않는다고 불평하던 아빠
5. 아이패드도, 개도 다 쓸데없다던 아빠
6. "집 좁은데 개는 무슨." 하던 아빠
7. 개가 사랑스럽단 사실을 부인하던 아빠
아버지 휴대폰 속에서 이 사진이 나왔다. "아버지, 제발 인정하세요! 반려견이 정말 사랑스럽죠?"
8. "개 입양 결사 반대!" 외치던 아빠
아내는 개가 그렇게 고집스럽던 남편을 바꿨단 사실을 믿을 수 없다고 한다.
9. 개랑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던 아빠
10. 개는 못 키운다고 하다가, 이젠 개는 한 마리로 족하다던 아빠
결국 이 가정은 반려견 2마리를 키우는 집이 됐다.
김국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