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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측 "한남더힐 매입, 조은정과 결혼 언급은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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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과 조은정 전 아나운서 (사진=박종민 기자/노컷뉴스 자료사진, OGN 캡처)

배우 소지섭 측이 최근 61억가량의 고급 빌라 한남더힐을 구매했다는 보도에 대해, 구매는 맞지만 결혼 언급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소지섭 소속사 51k는 17일 CBS노컷뉴스에 "최근 한남더힐을 매입해 곧 이사 갈 예정인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초 보도한 매체에서 언급한 대로 신혼집 용도로 집을 산 건 아니다.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지만 현시점에서 결혼이나 신혼집을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스카이데일리는 소지섭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고급 주택 한남더힐의 한 호실을 최근 매입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소지섭은 현재 17세 연하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공개 열애 중이어서 신혼집 목적으로 집을 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지난달 뉴스1은 소지섭이 17세 연하인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디스패치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당시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는 사람이다. 좋은 만남을 이어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데뷔한 지 24년 만에 처음으로 연애 사실을 공개한 것이다.


소지섭의 열애 상대인 조 전 아나운서는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에서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롤여신'이라는 별명으로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조 아나운서는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는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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