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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측 "악플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 강력하게 법적 대응"

벤 측 "악플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

가수 벤 (사진=벤 인스타그램)

최근 음원 차트에서 깜짝 1위를 해 화제를 모은 가수 벤(BEN) 측이 악성 댓글에 관해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벤의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18일 "최근 많은 사랑과 더불어 온라인상에 벤(BEN)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댓글과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소속사 차원에서 더는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메이저나인은 "현재 악성 네티즌들의 각종 악플로 인하여 소속 아티스트는 물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분들까지 심각한 정신적 고통과 상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과 비방에 대한 자료를 취합 중이며, 명백한 범죄 행위가 될 수 있음에도 계속되는 악의적인 행위들에 선처 없이 빠르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대응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변함없이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10년 베베 미뇽 싱글 앨범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데뷔한 가수 벤은 지난 7일 발매한 EP '180˚'타이틀곡 '180도'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다. 송민호, 엑소, 제니 등 쟁쟁한 가수를 제치고 수일째 1위를 기록 중이어서, 일각에서는 음원 사재기 논란이 제기됐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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