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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by 노컷뉴스

배달의민족 "수수료 원상복구 불가, 응원도 많다"

14만 업소 중 10만 업소 이미 정률제

기존 '깃발 꽂기'는 3개 이하로 제한

깃발 폐해, 과도 경쟁..영세 업소 불리

전세계 플랫폼 업체들 수수료 기반

개선책 곧 마련, 업계 의견 수렴할 것

■ 방송 : CBS 라디오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태희 상무(배달의민족 우아한형제들)


배달의 민족 얘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요즘 배달앱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커져가고 있는데. 업계 1위의 배달앱인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부과 방식을 바꾸겠다고 발표를 했다가 한바탕 논란이 일었죠. 설명을 먼저 좀 해 드릴게요. 기존 방식은 이렇습니다.


여러분, 배달의 민족 앱을 딱 켰을 때 한식, 분식, 중식 쭉 카테고리가 나오고 거길 누르면 가게 이름들이 주르륵 뜨죠? 예를 들어서 제가 양천구 목동에서 앱을 켜면 양천구 근방의 식당들이 쭉 나오는 식입니다. 대부분 그걸 보면서 고르시죠. 바로 이런 방식의 서비스를 깃발 꽂기, ‘울트라 콜’ 방식이라고 해요. 즉 한 지역에 그 가게 이름을 올리려면 거기에 깃발을 꽂는 거죠. 정액으로 8만 8000원을 내는 방식이었습니다. 만약 깃발을 양천구, 강남구, 저쪽 성북구 이렇게 3개, 4개 꽂는 식당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러면 그 식당은 8만 8000원 곱하기 3, 4, 이렇게 내는 식입니다. 울트라 콜 방식.


그런데 이런 식의 깃발 꽂기 정액제 말고 실제 매출액의 5.8%를 수수료를 내는 방식으로 바꾸자라는 게 배민의 제안이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매출액에 따라서 수수료를 내는 거니까 더 합리적이지 않겠느냐라는 거였는데 정작 외식업주들은 한 목소리로 반대를 하고 나선 거죠.


그러자 어제 오후에 배달의 민족이 입장을 다시 내놨습니다. 개선책을 만들고 업소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 이건 어떤 얘기일까요? 직접 배달의 민족의 입장을 들어보죠. 배달의 민족 앱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우아한 형제들의 박태희 상무, 연결이 돼 있습니다. 박 상무님,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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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희>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어제 오후에 입장을 발표하셨어요.


◆ 박태희> 네.


◇ 김현정> 사과한다, 즉각 서비스 개선책을 마련하겠다. 그러면 이 매출액 방식으로 수수료 매긴다는 계획은 없어진 겁니까? 폐지하는 건가요?


◆ 박태희>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이미 4월 1일에 시행이 됐고요. 저희 입점 업소 14만 중에서 이미 10만 곳 이상이 오픈 서비스에 신청해서 지금 현재 주문이 진행되고 있거든요.


◇ 김현정> 오픈 서비스라 하면 새로운 방식?


◆ 박태희> 네, 그렇습니다. 수수료 방식입니다. 그걸 되돌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도 하고요.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깃발 꽂기 폐해는 너무 명확하거든요.


◇ 김현정> 깃발 꽂기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 매출액 대비 수수료 부과방식으로 바꾼다고 하셨는데 그런데 울트라 콜 방식도 그대로 유지를 하신다면서요? 그러니까 한 지역에 깃발 꽂으려면 일정 금액 내는 방식도 유지하면서 수수료 부과 방식 동시에 가는 거라면서요?


◆ 박태희> 그러니까 그동안 깃발 꽂기는 많게는 수백 개씩 꽂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화면에 앞쪽을 장악을 하고 노출 빈도를 장악하면 그런 깃발에 밀려난 깃발을 한 개, 두 개밖에 못 꽂는 분들은 매출, 저희 앱에서 뒤쪽으로 밀려나서 잘 안 보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거를 수십 개, 수백 개씩 꽂는 것을 그렇게 할 수 없도록 3개 이내로 제한을 하는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갑자기 전부 한 개씩만 하세요, 이렇게 하면 그동안 이거를 많이 이용하셨던 분들은 굉장히 영업에 혼란이 오실 거라서 저희가 3개 이내로 제한을 하는 겁니다.


◇ 김현정> 8만 8000원은 그대로 내고요?


◆ 박태희> 건당 8만 8000원입니다.


◇ 김현정> 물론 3개로 제한을 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깃발 꽂기 방식을 유지한다면 깃발 꽂는 데 내는 일정 금액은 금액대로 내면서 동시에 수수료를 매출액 대비로 또 내면 식당들은 이중고가 되는 거 아닌가요?


◆ 박태희>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울트라 콜에만 광고를 올리시면 울트라 콜 하나당 8만원씩 내시는 거고요. 위에 오픈 서비스에 올리는거는 이름을 그냥 올리는 거고 매출이 일어나면 거기서 5.8%를 제하게 되는 거고요.


◇ 김현정> 둘 중에 하나만 택해서 하시면 된다, 둘 다 가시면 되지만?


◆ 박태희> 물론입니다.


◇ 김현정> 그런데 이게 합리적이지 것처럼 들리지만 업주 분들의 얘기는 결국 두 개를 다 놓칠 수가 없다. 다 하게 되는 방식으로 가서 우리는 이중의 짐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고 호소를 하시더라고요. 결국 배달의 민족만 꿩 먹고 알 먹고가 되는 것 아니냐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 박태희> 그렇지 않습니다. 정률제 방식, 오픈서비스에서는 업주님들에게 배달 주문이 많아질 때, 곱하기 0.058이 저희 매출이 되겠죠. 그러니까 저희가 오픈서비스 방식에서 1만원짜리 김치찌개 하나라도 더 일어나게 해야 저희가 580원을 버는 거거든요. 이렇게 저희 앱을 통해서 주문이 활성화되도록 하는 거, 그래서 업주님들의 이익이 늘어나도록 하는 거 그것이 저희에게도 이익이 생기게 하는 것, 구조로 가는 거 그래서 합리적으로 가는 거라고 합니다.


◇ 김현정> 지금 시뮬레이션을 배달의 민족에서 돌린 것을 보니까, 반 정도 식당은 돈을 더 내게 되고 하지만 반 정도의 식당은 지금보다 부담이 정률제일 때보다 부담이 덜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설명을 하셨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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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희>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앞으로 배달 시장 계속 커져갈 게 자명한데. 그거 계산해서 배달의 민족이 먼저 선수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와요. 지금은 반반일지 몰라도 앞으로 시장이 커지면 정액제보다 이렇게 수수료 부과 그러니까 매출액 대비로 수수료가 늘어가는 방식이 배달의 민족이 훨씬 유리한 방식 아니냐, 어떻게 생각하세요?


◆ 박태희> 저희가 주목한 건 뭐냐면 전 세계 주요 플랫폼 업체들의 기본 요금제는 다 수수료 기반입니다. 월정액 광고료 모델이라는 건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 김현정> 그럼 애초에는 왜 배달의 민족은 그 모델을 택하셨던 거죠?


◆ 박태희> 그게 왜 그러냐면 저희가 처음에는 수수료 방식으로 했어요. 당시에 (수수료가) 7 점 몇 %대였던 것으로 제가 기억을 하는데요.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하니까 너무너무 많은 하셨어요. 그래서 저희가 2015년도에 전격적으로 ‘수수료 제로’를 선언을 하고 안 받겠다고 했어요.


◇ 김현정> 수수료 제로방식?


◆ 박태희> 네. 그게 2015년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반발하시면 저희가 수수료 안 받겠습니다. 대신에 광고료를 받겠습니다. 왜? 광고료는 지불할 의사가 있는 분이 내시는 거잖아요?


◇ 김현정> 그렇죠.


◆ 박태희> 그래서 광고료를 하면 반발을 하실 분이 없으실 거라고 생각해서 수수료를 폐지하고 광고료 방식으로 갔어요.


◇ 김현정> 지금의 방식, 울트라 콜 방식?


◆ 박태희> 울트라 콜로 간 거죠. 그래서 하신 분들이 광고 효과가 너무 좋은 거예요. 자석 전단지 냉장고에 붙이던 거 혹은 음식점 아파트 단지마다 있던 음식점 전화번호 안내 책자, 그런 비용들보다도 훨씬 싼 거예요. 한 달에 8만원이면 전단지 한 번 만들어도 길거리에서 인쇄해서 돌리는 딱 그 비용이거든요. 한 달에 한 번 전단지 돌리는 비용을 받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희 가게에 입점을 하셨는데 여기에 이름을 올리신 효과가 주문 증가 효과가 너무 크신 거예요.


그러니까 이분들이 우리 그러면 이름 한 번 노출되는 거 한 칸 말고 또 한 칸 더 줘, 또 한 칸 더 줘 해서 그렇게 해서 울트라 콜이 깃발 꽂기 논란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만약에 제가 어느 지역에서, 예를 들면 김밥집을 하는데 저는 울트라 콜 5개만 해요. 그런데 주변에 다 다른 김밥집들이 5개 이상을 안 해요. 그러면 저는 그 지역에서 거의 주문을 독식합니다. 그런데 제가 깃발을 20개를 해요. 그런데 제 주변에 30개 하는 사람이 생겨나고 40개 하는 사람이 생겨나면 앞쪽을 차지하고 더 많이 노출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저는 또 주문이 일어나지 않아요. 그러니까 이거는 시간이 지날수록 어떤 일이 생기냐면 더 많이 광고하는.


◇ 김현정> 그 과다 경쟁으로 지금 가고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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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희> 물론이죠. 굉장히 과다 경쟁이 일어나고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사실 전 세계 모든 플랫폼 업체들이 그렇게 수수료 방식으로 가는 거거든요. 다만 여기서 중요한 건 과연 그 수수료율을 얼마로 정할 것이냐, 이게 중요하잖아요. 저희가 정한 수수료율 5.8%는요. 전 세계 이 동종업계, 이커머스, 푸드 딜리버리 다 합쳐서 절반도 아니고 절반의 절반 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4분의 1, 5분의 1 되는 수준입니다.


◇ 김현정> 상무님, 그렇다면 이 방식에 대해 누구보다 민감하고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이 외식업계의 식당 운영하시는 사장님들일텐데 지금 사장님들이 다 이렇게 반발한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말씀하시는 폐해를 줄이는 데 이게 별로 영향이 크지 않을 거라는 판단들을 하시는 거 아닐까요?


◆ 박태희> 지금 그런 말씀들에 사람들이 분노하시는 건데, ‘다 반발한다.’ 다 반발하지 않으십니다. 이미 저희 그런 반응들이 막 와요. 뭐냐면 뭐냐 하면 나는 깃발 두 개로 그동안 배민에서 영업을 했는데 4월 1일 오픈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고 나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역대급 매출 주문이 들어왔다.


특히 소상공인, 특히 영세하신 분들일수록 깃발을 그동안 많이 꽂지 못했던 분들일수록, 신규 창업자일수록 주문이 되게 늘어났다는 게 저희에게 반응이 막 오고 있고 이렇게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익을 보시는 분들은 말씀을 많이 안 하시지만.


◇ 김현정> 그럼 지금 반발하고 있는 분들 그리고 경기도 이재명 지사가 분노하면서 이야기했던 부분들은 지금도 깃발 많이 꽂아서 이익 많이 보는 분들만 반발하신다고 보시는 거예요? 그렇게 파악하신 거예요?


◆ 박태희> 지금 반발하시는 분들께서는 자기가 어쨌든 울트라 콜(정액제)보다 오픈서비스(정률제)로 했을 때, 즉 주문 수 곱하기 0.058을 하면 울트라 콜 깃발(정액제)로 냈을 때보다 주문이 줄어드는 분들이 반발을 하시는 거고요. 실제로 절반 정도는 덜 내시고요. 절반 정도는 더 내시는 것으로 이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깃발 꽂기 폐해에 대해 지금 말씀을 해 주셨는데. 아마도 이런 것 같아요. 깃발 꽂기를 그렇다고 해서 아주 없애는 것도 아니고 3개까지는 꽂을 수 있도록 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수수로 부과 방식까지 같이 간다니까 결국 가장 이익을 보는 건 배달의 민족이고. 그러면 이거 약속 어긴 거 아니야? 요금 인상 없다고 했던, 수수료 인상 안 하겠다고 했던 약속 어긴 거 아니냐, 이런 생각들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배달의 민족이 사기업이고 영업이익을 극대화하려고 노력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에요. 그건 당연한 건데. 조금 특수한 스토리가 있잖아요. 우리민족 기업이라고 홍보해서 국민들이 더 사랑하고 아끼면서 키워줬는데 독일 업체에 4조 7000여 억원을 받고 매각해 버렸고 게다가 그 독일 업체는 우리나라 2위 업계인 요기요 가지고 있고 3위 배달통까지 가지고 있어서 결국 99%를 독식하게끔 만들어준 상황. 비판이 쏟아지자 그때 뭐라고 하셨습니까?


수수료 인상 안 하겠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방식을 바꾸는 방식으로 결과적으로는 배달의 민족이 계속해서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이익이 커지는 방식으로 가니까 식당 하시는 분들은 어? 말이 달라진 거 아니야? 지금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 아닐까요?


◆ 박태희> 누차 말씀드렸지만 울트라 콜 폐해가 크기 때문에 깃발 개수를 한 번에, 그렇다고 전부 한 개씩만 하세요. 이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과도기적으로도 줄인 겁니다. 저희는 앞으로 오픈 서비스 중심으로 운영될 겁니다. 그다음에 빅딜, 소위 빅딜을 앞두고 한 거 아니냐. 저희가 오픈 서비스의 전신이 오픈 미스를 도입한 게 작년 4월 1일입니다. 작년 4월 1일에 이미 부분 도입이 됐다가 1년간 시범 운영을 해 보고서 이제 1년 만에 확대 도입 되는 거고요. 인수 발표는 작년 12월에 있었잖아요, 12월 중순에. 그러니까 이게 이것과 무관합니다. 그만큼 저희는 이 제도 개선을, 폐해가 너무 많은 게 자명했으니까 오랫동안 고민해 온 제도인 거고요.


◇ 김현정> 그러니까 독일 업체와의 딜, 이것이 있기 전에, 팔리기 전에 이미 이건 구상하고 있었다는 말씀이신 거죠?


◆ 박태희> 물론이죠. 공정위가 딜을 심사 중인 이 시점에서 제대로 제도를 바꿨다는 자체가 딜과는 무관하다는 방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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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쌓여있는 택배

◇ 김현정> 알겠습니다. 이게 제가 앞에서는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딜리버리히어로, 독일업체가 99%의 음식 배달업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더 민감할 수밖에 없고 특히 외식업 하시는 식당 업주들과 충분한 소통 하에 이루어진 게 아니다 보니까 아마 반발이 더 크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상무님?


◆ 박태희> 네.


◇ 김현정>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하셨는데 언제쯤 나올까요?


◆ 박태희> 저희는 빠른 시간 안에 하여튼 저희 앱을 이용하시는 사장님들의 마음속 깊은 말씀을 들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 김현정> 논의 테이블을 마련하는 건가요?


◆ 박태희> 그래서 그분들의 의견을 두루 들을 거고요. 그리고 각계 의견도 수렴할 거고요. 혹시 함께 해 주신다면 자영업자 단체 측과 어떤 논의체를 만들어서라도 어떤 방식이 합리적인 플랫폼 운영 모델일까 해서 서두르지 않고 하나씩하나씩 의견을 조율하면서 풀어나갈 생각입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를 받아왔고 지금도 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낮은 플랫폼 이용료를 받는 이유는 저희 앱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때 저희 플랫폼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플랫폼 기업의 숙명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업주님들에게는 주문 증가가 많아지는 앱, 그다음에 라이더님들에게는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보장되는 앱. 그리고 이용자 분들께서는 다양한 식당 메뉴를 즐겁게 선택할 수 있는 앱이 되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만들어나갈 생각입니다.


◇ 김현정> 예, 여기까지 말씀 듣죠. 오늘 고맙습니다.


◆ 박태희> 네.


◇ 김현정> 배달의 민족 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의 박태희 상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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