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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껍질은 먹으면서 배 껍질은 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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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기침 및 천식 치료에 사용됐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즐겨 쓰던 약재를 아시나요? 이 약재는 쓰디쓴 약초가 아닌 달콤한 과일 배입니다.


배는 수분이 풍부하고 미네랄 함량이 높아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최근에는 해외에서 우리나라 배의 숙취 해소 효과가 관심을 끌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배에는 다양한 무기성분도 함유돼 있습니다. 그중 나트륨, 칼륨, 칼슘 등이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산성화된 현대인의 혈액을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배를 먹을 때 씹히는 알갱이인 석세포는 이 사이에 낀 프라그 제거에 도움이 되는데요. 치약에 함유되는 미세플라스틱의 대체재로 석세포를 활용하는 방안이 연구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배의 껍질은 어떨까요?


흔히 사과는 껍질까지 먹지만 배는 껍질을 깎아내고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실은 배도 사과처럼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배 껍질에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등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기 때문.


특히 배 껍질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배 과육 4개에 포함된 성분의 양과 비슷할 만큼 많습니다. 따라서 껍질째 먹을 경우 과육만 먹는 것보다 항산화 성분을 5배 많이 섭취할 수 있지요.


배와 배 껍질의 효능을 알아봤는데요. 배 껍질의 거친 식감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불편하다면 껍질째 갈아 주스로 마시거나, 깎아낸 껍질을 따로 모아 청을 만들어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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