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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 무거운 봄날엔 ‘쑥·갯·덕’이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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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에 피로감이 부쩍 심해지는 춘곤증의 계절. 일상생활에 큰 문제는 없지만 졸음, 피로감과 함께 나타나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현기증 등을 방치해두면 학업이나 업무 시간에 여간 성가신 게 아니지요.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고 입맛을 돋우는 음식을 챙기는 게 좋은데요. 농촌진흥청이 온화한 봄날의 불청객인 춘곤증을 쫓는 데 도움을 주는 제철 약초 세 가지를 추천했습니다.


비타민A, B, C와 칼슘 등 영양소가 두루 함유된 쑥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무엇보다 특유의 향과 시원한 맛을 내는 시네올(cineol) 성분은 항균·해독 작용에, 소화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쌉쌀·달짝지근한 맛과 향긋한 풍미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준다는 갯기름나물(방풍나물, 식방풍). 비타민B1·2, 칼륨, 칼슘 등을 함유해 춘곤증 개선에 효과적인데요. 염증 매개체인 사이토카인을 억제해 염증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더덕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촉촉하게 지켜주고, 기침·가래·발열 등을 동반한 호흡기 질환의 예방과 완화에도 좋습니다. 여기에 비타민 B1·2·6, C, 칼슘, 섬유질 등도 함유돼, 봄날 춘곤증을 쫓는 데 제격이지요.


쑥은 떡·버무리·전·국 등으로, 갯기름나물은 쌈·무침·장아찌·전이나 살짝 데쳐 갖은 양념에 무쳐 먹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덕은 고추장을 넣어 무침이나 구이로 요리할 수 있는데요.


계속된 코로나19 시국에 춘곤증까지 더해지며 몸도 마음도 피로감에 파묻힌 듯한 시기. 딱 이맘때 챙겨야 할 제철 약초 3종 ‘쑥·갯·덕’과 함께 활기차고 건강한 봄날 보내세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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