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딱 접었습니다, 행복한 삶 살아가고자.." 연예계 은퇴하고 '자연인' 됐다는 가수 마야 놀라운 근황 (+사진 공개)
가수 마야, 근황 공개
KBS2 '뮤직뱅크'/마야 인스타그램 |
가수 마야가 방송 생활을 접은 가운데, 놀라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마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텃밭에서 키운 채소들을 수확하고 있는 영상을 올렸다. 마야는 영상과 함께 "추위에도 꺾이지 않는 초록이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방랑 마야"라고 글을 남겼다.
마야, 가수에서 농부로 변신.. "행복한 삶 살아가고자"
마야 인스타그램 |
마야는 "날이 추워서 오늘은 조금만 뽑아가고. 요걸로 샐러드도 한참 먹지요. 이 정도로 해가지고 오늘도 끝.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영상 속 마야는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마야는 근사하게 옷을 차려입고 나들이에 나서기도 했으며, 강아지와 행복한 산책을 즐기기도 했다.
마야 인스타그램 |
앞서 마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프로필에 "방송 딱 접었습니다. 이치를 알고 어리석지 않아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자 정진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방송 활동을 중단한 마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탈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마야의 근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의 평범한 일상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들은 "마야님 행복해 보입니다", "농부로 변신한 마야도 멋지다", "마야 씨 오랜만이네요", "마야님 멋져요" 등의 호응을 보냈다.
마야 인스타그램 |
지난 2일, 마야는 밭에서 딴 채소를 손질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마야는 "야생 두메부추를 참나물 밭에서 발견하고 심봤다! 하고 소리쳤네. 보호종이 어떻게 우리 집에 있을까. 두메부추 동산을 만들어야지. 농부가 체질인 방랑 마야"라며 일상을 전했다.
마야 인스타그램 |
가수 마야, 어떤 활동했나?
한편 마야는 1975년생으로, 올해 49세다. 그는 2003년, 1집 'Born to Do it'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마야는 2000년대 전성기를 누린 가수로, 대표곡으로는 '진달래꽃', '나를 외치다', '쿨하게', '위풍당당' 등이 있다. 마야는 록커스러운 파워풀한 노래와 가창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KBS2 '뮤직뱅크' |
아울러 마야는 2004년부터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꽤 인상적인 조연 연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보디가드', '매직', '가문의 영광', '민들레 가족', '대왕의 꿈', '못난이 주의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