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홍현희, 두번의 자가격리 제이쓴 없는 생일파티
두 번째 자가 격리에 들어간 개그우먼 홍현희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남편 제이쓴과의 랜선 일상을 공개한다.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아내의 맛' 131회에서 제이쓴과 이미 자가 격리를 겪었던 홍현희는 해제 1주일 만에 다시 자가 격리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남편 제이쓴 없이 2주간 혼자 생활한다.
'아내의 맛' 제작진은 "역시 타고난 천상 희극인답게 홍현희는 힘든 자가 격리 일상에서도 훈훈한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며 "연예계 최초로 두 번의 자가 격리에 들어간 홍현희의 고군분투기를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11일 전했다.
이미 자가 격리를 경험한 홍현희는 각종 수단을 동원해 슬기로운 격리생활을 선보인다. 집 안에서 추억의 놀이기구인 디스코 팡팡을 온몸으로 즐기는가 하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방구석 해안 드라이브를 떠나는 등 신박한 시간 보내기 방법들을 내놓았다.
더불어 홍현희는 자가 격리 도중 제이쓴 없는 제이쓴의 생일 파티까지 벌인다. 자가 격리 기간과 제이쓴의 생일인 지난해 12월 27일이 겹치는 바람에 홍현희는 홀로 제이쓴의 생일을 맞는다.
홍현희는 주인공은 없어도 직접 제이쓴의 생일상을 차렸고 휴대폰을 통해 랜선으로 공유하며 제이쓴에게 감동을 준다.
그런가 하면 결혼 후 처음 홍현희와 오랜 기간 떨어져 외로운 생활을 보내던 제이쓴에게 갑자기 "나 기억나니?"라는 SNS 메시지가 도착해 제이쓴이 당황한다. 아맛팸마저 놀라게 만든 SNS 메시지의 정체와 발신인은 도대체 누구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suejeeq@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