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쩍 큰 '슈돌' 삼둥이가 돌아왔다... 아빠 송일국 근황은?
성장한 모습을 보인 송일국의 삼둥이
KBS |
누리꾼들 사이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들이 큰 화제다.
이에 몇몇 누리꾼들은, 삼둥이의 아버지인 송일국의 근황에 대해 재조명했다.
훌쩍 큰 삼둥이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인 송일국의 삼둥이들 / 온라인 커뮤니티 |
2024년 3월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송일국 삼둥이'의 최근 근황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삼둥이는, 13번째 생일을 맞아 선물을 전달한 팬들에게 "생일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부쩍 큰 모습을 자랑한 삼둥이는, 변성기까지 찾아온 목소리를 내보이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13살을 맞은 삼둥이는, 내년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아빠 송일국은 뭘 하길래?
삼둥이들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송일국 / SNS |
한편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송일국의 근황에 대해 재조명했다.
지난 2014년,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삼둥이들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송일국.
하대 논란에 휩싸인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 / SNS |
이로인해 그해엔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인먼트상'을, 이듬해엔 K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그였지만, 2015년 무렵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일국의 어머니인 김을동 의원이 송일국의 매니저와 운전기사를 보좌관으로 등록해 세금으로 월급을 줬다"는 내용의 글이 떠돌면서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이러한 내용의 글에 격분한 송일국의 아내 정승연 판사가 SNS를 통해 "이 친구는 정식 보좌관이 아니라 인턴에 불과하다. 알바비는 남편이 전부 지급했다(알바생에 불과했으니 4대보험따위 물론 내 주지 않았다)"는 내용의 해명글을 올리기도 했지만, 이를 재조명한 누리꾼들은 "인턴에 불과하다, 알바생에 불과해 4대보험따위 내 주지 않았다는 말은 사람을 아래로 보고 있다는 것 아니냐"며 정승연 판사에 대한 비난을 보내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사과에 나선 송일국 / Y-STAR |
결국 논란이 점차 커지자, 본인의 SNS를 통해 "아내의 페이스북 글로 물의를 일으킨 것을 사과한다. 공직자의 아들로서 좀 더 올바르게 생각하고 처신했어야 했다"며 사과문을 남긴 송일국은, 2016년을 기점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하차하게 된다.
이후, KBS 드라마 '장영실'을 제외하곤, 방송가에서 사실상 모습을 감추게 된 송일국은, 최근까지도 '대학살의 신',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의 연극 및 뮤지컬 무대에서만 간간히 모습을 비추고 있다.
전규범 기자 beom@newscrib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