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지우며 살고 있다" 에프터스쿨 나나가 전신 타투를 했던 이유
전신 타투 지우고 있는 근황 전한 나나
유튜브 |
걸그룹 에프터스쿨 출신의 배우 나나가, 전신 타투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022년 9월, 갑작스러운 전신 타투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많은 화제가 됐었던 나나.
그녀가 이러한 전신 타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타투 지우고 있다"
2023년 8월 14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 출연하게 된 나나.
타투를 지우고 있는 근황을 전한 나나 / 유튜브 |
이날 조현아는, "나나가 사서 고생을 하고 있다. 타투를 다 지우고 있지 않느냐"며 입을 뗐다.
이에, "타투를 지우고 있다. 엄마가 '깨끗한 몸을 다시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 타투 할 때 엄마한테 흔쾌히 허락을 받았었다. 그래서 지우겠다고 했다"고 대답한 나나.
이어 "타투를 할 당시, 심적으로 마음이 힘들었다. 나만의 감정표현이었다"며 타투의 이유를 밝힌 그녀는, "내가 타투를 하고 편안한 모습을 보이니까 (엄마가) 깨끗한 몸을 보고 싶다고 슬쩍 이야기를 꺼내신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타투를 한게) 바보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나는, "처음 공식 석상에서 타투를 공개했을때, 팬들이 왜 타투를 하고 나타났는지 궁금해했었다. 언젠가 이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릴 날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말을 마쳤다.
"하고 싶어서 했다"
지난 2022년 9월, 영화 '자백'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나나.
전신 타투 모습으로 등장해, 엄청난 화제를 낳았던 나나 / 조이뉴스 |
이날 화제가 됐던 것은 바로, 거미, 뱀, 나뭇잎, 거미줄, 장미 등 다양한 패턴의 타투를 쇄골 라인부터 어깨, 팔, 다리 등 타투로 전신을 가득 메운 그녀의 모습이었다.
이후, 그녀의 타투를 두고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선 "이미지 만들려고 저러는 것 아니냐", "가짜 스티커로 타투한 것 아니냐" 등의 추측이 제기됐지만, 이에 대해 나나의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이라 답변하기가 어렵다"며 한사코 답변을 거절해왔다.
타투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밝힌 나나 / 넷플릭스 |
그 후,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점차 커져가자, 결국 같은 달 27일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나나는 "캐릭터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된 타투는 아니다. 하고 싶어서 한 것"이라며 타투에 대한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