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이혼 사유가 뭐길래?" 대도서관, 결국 합의이혼 소식 전했다
MBC |
BJ 대도서관과 윰댕이 합의이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윰댕의 방송 도중 있었던 발언으로 한 차례 불화설이 돌았던 두 사람은, 오는 7월에 결국 남남으로 돌아서게 됐다.
윰댕과의 합의이혼 소식 밝힌 대도서관
2023년 7월 30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중대 발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대도서관.
윰댕과의 이혼소식을 전한 대도서관 / MBC |
이날 그는, "이번에 윰댕과 합의이혼을 하게 됐다. 그래서 그걸 말씀드린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알렸다.
이어, "한 두 달 전쯤부터 결정이 됐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는 식으로 얘길 했다. 저는 아마 다음달 말정도에 이집 정리하고 이사할 것 같다"고 설명한 대도서관은, "안좋은 일로 헤어지는건 아니다. 저희가 살다 보니까 서로 더 일에 집중하고싶기도 하고, 원래 우리가 친구로 더 잘 맞을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하고. 그런 부분들이 조금씩 쌓이다 보니 서로에 대해 자유롭게 사는게 좋지 않겠냐, 그리고 친구로 지내는게 훨씬 더 좋지 않겠냐고 해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들 건우의 양육권에 대해선, "건우는 당연히 아내랑 같이 지내는게 맞다"고 언급한 대도서관.
이후, 대도서관의 방송에 직접 출연하게 된 윰댕은 "결혼을 정리하고 나서 감정의 골이 남아있던게 없어졌다. 미운 감정 하나도 없어졌고 서로에 서운하고 실망한거 없어지고 만나면 웃기고 편하게 밥먹을수 있고 그런 사이가 됐다"며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애 딸린 이혼녀'와의 결혼
1세대 인터넷 방송인 출신으로 과거 '아프리카TV 4대 여신'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바 있었던 윰댕은, 2011년에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첫 아이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친어머니와 함께 아들을 키워오며 방송활동을 이어간 윰댕.
하지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아프리카 TV 방송활동에 큰 지장이 생길까 우려한 그녀는, 사적인 자리에선 아들로부터 이모로 불리게 됐다고.
대도서관과의 결혼 이후, 아들 소식을 전한 윰댕 / MBC |
그 후, 이러한 사정을 전부 알고도 청혼한 대도서관과 2015년에 결혼한 윰댕은, 2020년 1월 7일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처음으로 이혼한 사실과 아들이 있다고 고백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방송 도중, 대도서관을 저격한 윰댕 / 아프리카 TV |
그러나, 2023년 3월 라이브 방송 중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아 싸운 적이 있다. 둘 다 갱년기가 와서 기분이 왔다 갔다 한다. 지금은 화가 누그러졌다"고 발언하면서, 대도서관과의 불화설에 휩싸이게 된 윰댕.
상술했던 입장문에선, 이러한 불화설에 해명하기도 한 두 사람이었지만, 결국 결혼 8년만이 2023년 7월에 남남으로 돌아서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