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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황광희 "기다려주셔서 감사, 건강한 웃음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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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광희(30)가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8.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황광희(30)가 건강하고 늠름한 모습으로 전역했다.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현충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황광희는 군복을 입은 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병장 황광희 전역합니다. 충성"이라며 전역 인사를 했다.


황광희는 "많은 분들이 나를 기다릴 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어제. 그제 많은 분들이 보고 싶었다고 응원하는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밝고 건강한 웃음으로 힘을 드리는 광희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군생활을 한 인연들에게도 감사하다. 남은 연말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라. 기다려주신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군대에서 누구를 보고 싶었냐는 질문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고 싶었다"라며 "종영은 아쉽지만 감독님, 형들이랑 연락하기로 해 괜찮다"라고 말했다. 또한 군대에서 가장 보고 싶었던 걸그룹으로 블랙핑크를 꼽으며 제니의 '솔로' 퍼포먼스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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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광희(30)가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전역신고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18.1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또한 황광희는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예능에서 재밌는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 섭외가 오면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재 군 생활 중인 친구 지드래곤, 태양, 임시완, 옥택연을 언급하며 "국군 장병들 감사하고 힘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광희는 지난해 3월 현역으로 입대한 뒤 군악대 군악병으로 복무해 왔다. 그는 1년 9개월의 군생활을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황광희는 전역과 함께 연예계에 복귀한다. 복귀작도 정해졌다. 황광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은 "광희가 여러 방송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제대 후 자주 시청자들을 찾아뵐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p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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